북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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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7) - 비에이 드라이브하기

홋카이도 여행(7) - 비에이 드라이브하기

전기위험|2018년 6월 24일

부지런히 여행기 작성중입니다!(앞에서 계속)이번 여행 처음이자 마지막의 카페 기행을 마치고, 이제는 비에이와 후라노를 둘러볼 차례다. 첫번째 행선지는 '세븐스타 나무'. 사실 비에이와 후라노는 '그래도 홋카이도 온 김에 한번 가 봐야 하지 않겠나' 하는 정도고, 가이드북을 뒤적여 봐도 그다지 구미가 당기는 행선지가 없어 그리 자세히 알아보지는 않고 웬만큼의 플랜을 H님에게 일임하였다. 나의 요구사항은 단 하나. '청의 호수(青い池)는 가 보고 싶다' 정도.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면 세븐스타 나무나, 마일드세븐 언덕, 켄과 메리의 나무 같은 주로 나무인데, 사진같은 벌판에 나무가 홀로, 혹은 일렬로 서 있는 모습이 그림이 되는 까닭이다. 옛날 CF가 히트를 치며 유명해진 곳이라 CF를 모르는 우리같은 사람

홋카이도 여행(6) - 굿바이 오로론 라인, 그리고 아사히카와로

홋카이도 여행(6) - 굿바이 오로론 라인, 그리고 아사히카와로

전기위험|2018년 6월 23일

(앞에서 계속) 다음날 아침. 날이 거짓말처럼 개었다. 구름 한점 없이, 멀리 리시리 섬도 보인다. 지난 밤에 한 일 자체는 전날과 비슷하다. 천문대를 포기하고 방에 돌아와서, 해가 완전히 떨어지기 전에 바다를 바라보며 노천탕에 몸을 담그고, 아까 산 맥주와 안주를 먹으며 야구를 봤다. 세이부와 요미우리던가...? 세이부가 8회말인가 역전하나 싶더니 9회초인가 요미우리의 누군가에게 스리런을 얻어맞으며 그냥 ㅈㅈ. 나는 거기에 요시 그란도 시즌을 더빙하며 보고 있었다. 요시! 그란도 시즌! 라지에타가 터져부렀어! 요시 요시! ...뭐 헛소리는 이쯤 하고. 전날의 캠퍼들도 모닝 커피를 하는지, 컵을 들고 수돗가로 왔다갔다 하고 있었다. 이 분들 밤에 안 추우셨나들? 자꾸 캠퍼들을 보면 '유루캠프

홋카이도 여행(5) - 비 개인 쇼산베츠의 해질녘

홋카이도 여행(5) - 비 개인 쇼산베츠의 해질녘

전기위험|2018년 6월 22일

어떤 분이 서울에서 도쿄를 거쳐 삿포로까지 로드트립을 하고 계시더군요(자차로, 부관훼리와 아오모리-하코다테간 페리 이용). 아마 지금쯤 돌아왔거나 여행의 막바지가 아닐까 싶은데...대단하다 싶습니다. (앞 포스팅의) 그 전망대 공원에서. 전망대에서 정면으로 보면 섬이 하나 보이는데 섬의 이름은 리시리 섬. 섬의 최고봉은 리시리 산으로 해발 1,721m로 꽤 높은 산이라고 한다. 후지산과 닮은 화산으로 봄에 찍은 사진을 보면 산 정상 부근에 아직 녹지 않은 눈의 모습이 꼭 후지산을 닮아, '리시리 후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루모이 이북으로 이 섬의 모습을 계속 볼 수 있었지만 구름이 많이 껴서 이때까지 보는 게 어려웠다. 이 섬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었던 건 다음날이 되어서야였다.

홋카이도 여행(4) - 왓카나이에서 소야미사키까지

홋카이도 여행(4) - 왓카나이에서 소야미사키까지

전기위험|2018년 6월 18일

언제가 될지 모를 다음 홋카이도 여행 계획을 위해 조금씩 알아보면서, 아바시리에 공항이 있나 찾아봤는데 아바시리 이름이 붙은 공항은 없고 근처에 '메만베츠' 공항이 있더란다. 항공편은 전부 삿포로(치토세)행 아니면 도쿄(하네다)행... (앞에서 계속) 지난 줄거리 : 동해를 따라 150km 가까이 차를 운전해 왓카나이에 도착했다. 다음 행선지는 왓카나이 역이었다. 소야미사키까지 가는 데 이 곳을 들를 이유는 전혀 없지만 일철덕으로서는 빼놓을 수 없는 성지인데... 역사는 2011년에 새로 지었다고 하고, 국도변 휴게소라 할 수 있는 '미치노에키(道の駅) 또한 겸한다. 역 시설은 그렇게 크진 않고, 관광 안내소와 특산물 판매점(소금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 홋카이도에 없는 곳을 찾기 힘든 편의점 세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