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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울미술관에 지역민들이 크게 실망한 이유와 문제점들

사진은 권력이다|2026년 3월 13일

어제 2026년 3월 12일 서서울미술관이 개관했습니다. 서울 서남부에 새로 생긴 서울시립미술관 분관입니다. 뉴미디어 특화 미술관으로 만든다고 해요. 그런데 개관 첫날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SNS의 여론을 보니 칭찬은 전혀 없고 온통 문제점과 불편함과 황당하다는 이야기가 많네요. 저도 어제 개관 첫날 가보고 이게 미술관인지 공연장인지 구분도 안 가는 모습에 크게 실망하고 나왔습니다. 정말 볼품없는 서서울미술관 이게 뭐지? 서서울미술관은 다른 미술관과 다르게 스트리트형 미술관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그래서 1층과 지하 1층 총 2개 층으로 만든 작은 미술관입니다. 설계공모전 선정 과정을 보면서 잘만 운영하면 색다른 재미가 있는 미술관이 될 줄 알았죠. 울퉁불퉁한 스테인리스 강으로 외벽을 둘러서 주변의 빛을 난반사시키는 독특한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길가에 있는 콘셉트이라서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둘어보는 이웃에 사는 미술관, 거리 미술관, 친근한 미술관, 접근성 좋은 미술관이 하나의 콘셉트입니다. 일명 스트리트형 미술관입니다. 이 길로 쭉 가면 1호선 금천구청역이 나옵니다. 롯데캐슬1~3단지 주민들이 출퇴근 시에 이용하는 길이기도 하죠. 바로 앞에 금나래 공원이라는 금천구에서 보기 드문 근린 공원이 있습니다. 금천구는 서울에서 가장 크기가 작은 구 중에 하나고 공원 면적도 도시 근린공원 즉 집 근처 근린공원 면적이 가장 작은 구입니다. 정말 여기 살면서 항상 느끼는 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원이 너무 없다는 겁니다. 안양천이 공원 역할을 하니 말 다했죠. 그럼에도  롯데캐슬 개발하면서 생긴 공개공지 반을 미술관으로 만들었네요. 이 서서울미술관은 옥상 정원이 메인 공간이라고 할 정도로 옥상을 잘 이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보시면 이렇습니다. 황량하고 황당합니다. 뭐하자는 퍼포먼스죠. 이게 뭐예요. 건물 옥상보다 못합니다. 가운데 무대 같은 것이 있지만 뭘 어쩌자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공연이라도 할 것인가요? 그러면 관객석이 넓게 있어야 하지만 없습니다. 저 주변의 화초 보세요. 방해만 됩니다. 옥상 정원 보세요. 이따위로 관리를 하고 개관을 합니까? 무슨 사연이 있는지는 알죠. 여기 원래 2025년 11월 개관 목표였다가 연기되었어요. 여기 옥상 정원 식재는 2025년 여름에 한 걸 봤죠. 당시도 다 말라죽고 있는데 심기만 하고 관리도 안 하더라고요. 그럼 다시 심던가 해야지 예산이 없는지 저러고 개관을 하더라고요. 차라리 그냥 이거 치워서 공간이나 넓게 해줬으면 하네요. 정말 쓸데 없는 공간이에요. 그늘은 하나도 없어서 여름에는 해가 진 후에나 올라와야겠는데 여기가 또 오후 8시까지만 운영해요. 해는 7시 50분 이후에도 해가 지는데요. 여기가 24시간 개방이면 그나마 낫겠지만 또 모르죠. 관리 귀찮다고 문 걸어 잠글지도 요. 누가 설계했는지 누가 설계를 변경했는지 정말 조잡하고 조악하다는 느낌만 가득합니다. 뒤에도 작은 잔디 공원이 있고 여기에 조각품을 전시할 듯합니다. 그런데 저기 보이는 표지판이 조형물입니다. 정말 볼품없더라고요. 정말 볼품없어요. 그럼 성큰 광장을 이용할 수 있나? 막아 놓았어요. 유아차나 휠체어 끌고 내려가기 편하게 낮은 경사로로 만들어야지  계단을 넣었어요. 경사가 급격해서 어려웠다는 건 알지만 그럼에도 엄청 가파른 것도 아닌데요. 여러모로 참 개떡 같은 건축 설계네요. 게다가 저 성큰광장에 식물도 응지에 심어 놓았네요. 여기가 햇빛이 잘 들어오는 공간도 아닌데요. 또 작은 잔디 광장에는 미디어아트 조형물이 있습니다. 정말 볼품없네요. 다행인 건 6월에 철거한데요. 여기는 그냥 조형물이나 설치했으면 해요. 누구나 쉽게 들어갈 수 있는 미술관 실제는 예약 안 하면 입구컷 당하는 서서울미술관 서서울미술관은 지하 1층에 다목적 홀 1개, 대형 갤러리 2개가 있고 1층에 갤러리가 1개 더 있습니다. 박나운 서서울미술관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3가지 방향을 제시하면서 하나는 '지역민과 함께 진화하는 미술관' 또 하나는 '누구나 쉽게 찾는 일상의 미술관'을 목표를 삼았습니다. 또 하나는 뉴미디어 특화 미술관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어제 개관 첫날 쓱 들어가 봤습니다. 스트리트 미술관의 매력에 빠져보려고요. 개관 첫날이라서 서울시장도 오고 VIP들이 참 많이 왔습니다. 개관 행사를 오전에 마치고 오후에 일반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지하로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어디로 가야할지 안내도 없고 이게 뭔가 황당한 표정을 할 수밖에 없네요. 이 쪽이 가장 큰 갤러리 1인데 못 들어갑니다. 물어보니 예약을 한 사람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에 어떻게 볼 수 있냐고 하니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해요. 그러면서 QR 코드가 담긴 팸플릿을 주더라고요. 그제야 알았습니다. 총 8개의 퍼포먼스 공연이 있는데 예약을 한 사람만 볼 수 있다고 하네요. 홈페이지는 따로 없고 서울시립미술관에 들어가서 서서울미술관 들어가서 전시명 보고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해요. 그제여야 알았습니다. 여기는 미술관이 아닌 공연장이라는 것을요. 그런데 공연을 왜 인원 제한을 하나 했더니 안전 때문인가 보더라고요. 순간 누가 첫 전시회를 기획했는지 참 멍청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뉴미디어에 공연과 퍼포먼스가 포함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럼에도 첫 전시회는 전시공간을 모든 사람에게 보여주는 행사를 치러야죠. 제가 가장 싫어하는 미디어 영상물 상영이라도 하고 인터렉티브 한 조형물 설치해서라도 좀 더 대중적이고 공간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게 해야죠. 공연? 퍼포먼스 공연? 그것도 예약자만? 순간 너무 열이 확 올라오더라고요. 이런 사실을 지역민이 어떻게 알아요. 아는 사람들만 알죠. 아니 어떤 미술관이 예약제로 운영될지 어떻게 알아요. 공연 예술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예술 마니아들만 알죠. 실제로 이날 지역 주민들은 유아차 끌고 왔다가 바로 나오고 많은 주민들이 쓴소리들을 하네요. 또한 이런 사실도 모르고 새로운 미술관 개관한다고 메일와서 왔다가 조막만 한 전시회 하나 보고 돌아간 분들의 분노의  SNS도 많이 봤네요. 정말 정말 무신경한 전시 기획이네요. 이거 누가 한 겁니까?  무대 공연, 퍼포먼스 공연, 현대무용 하지 말라는 건 아닙니다. 하더라도 다른 전시와 연동을 해야죠. 갤러리 1,2 모두 공연을 하면 미술관 보러 온 사람들은 뭘 보라는 거예요. 이러고 지역민 운운하고 누구나 쉽게 찾으라고요. 세상에 예약을 해야 볼 수 있는 미술관 그것도 시립미술관을 상상이나 할 수 있겠어요. 뭐 평생 공연장으로 활용하지는 않겠죠. 그래서 공연이 끝나는 4월이 기다려지네요. 그리고 애초부터 첫 전시회는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게 하는 전시를 해야죠. 금천예술공장과 함께 지역민이 외면하는 서울시 예산 태우는 공간으로 만들 생각입니까? 어쩐지 미술관에 락커가 있어서 소지품 넣고 들어가라고 하네요. 공연에 방해되나 봐요. 더 황당한 건 지상 1층 갤러리 3입니다. 이게 전시라고 하네요. 뭔 전시가 이렇게 무성의한가 했네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지하에서 공연을 하면 여기서 있는 스피커로 공연 소리 들을 수 있데요. 순간 놀고들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 무슨 공연 소리만 듣는 공간을 전시 공간으로 차지해요. 자연 채광이 좋은 미술관이라서 1층 공간을 잘 활용해야 하는데 실제는 공간 낭비를 하고 있네요. 또 바로 옆에는 미디어 룸인가 해서 공연자 휴게 공간으로 만든다고 해요. 지역민과 함께 하는 공간? 많은 미술관에서 제공하는 미술 도서관도 없네요. 전 미술 관련 자료나 서적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없어요. 내가 본 최악의 미술관 서서울미술관 금천구에는 문화 예술 공간이 거의 없어요. 공연장도 많지 않고요. 그래서 기대치가 높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사실 전 이미 작년부터 돌아가는 꼬라지가 영 아니올시다이고 공무원들 일처리 하는 것과 관장의 이력 등등 종합적으로 살펴볼 때 기대치를 크게 낮추었지만 약간의 기대마저 붕괴시키네요. 1층에 이디야 커피숍이 있는데 주변 상가에 커피숍이 엄청 많습니다. 굳이 여기에 또 커피숍 만들어야 합니까? 서서울미술관 올 생각이며 오지마세요. 오시려면 공연 예매 성공하고 오세요. 아니면 볼 게 없어요. 1층 스튜디오 공간에 기록 사진전이 있어요. 무려 2년 이상 걸린 건설과정을 기록한 사진전인데 공간이 너무 협소하고 여기는 전문 갤러리도 아닌 스튜디오로 사용하려는지 너무 작더라고요. 아무튼 이 사진전 꼴랑 하나 보는 것 말고 볼 수도 볼 것도 없습니다. 이렇게 소통 부재의 미술관에 무슨 지역민 지나가다 들리는 스트리트 미술관 운운하나요? 지역민은 못 보고 예술 애호가들만 입소문 타고 예약하고 오는 공간으로 만들어 놓았네요. 앞으로 더 지켜보겠지만 지역과 상생하고 싶으면 제발 좀 대중의 눈으로 좀 보세요. 예약 어디서 하냐고 하니 QR 코드 찍으라고 하지 말고요. 그나마 있는 이 걸레 같은 작품도 강풍에 훼손되었는지 빨래보다 더러운 모습으로 나부끼고 있네요. 이거 보면서 이게 서서울미술관의 현주소구나 했네요. 정말 많은 미술관을 가봤지만 이렇게 무성의하고 무질서하고 무감각적이고 소통 없는 미술관은 처음 보네요. 서울시장 바뀌면 좀 달라질까 하는 약간의 희망이 있지만 앞으로도 기대하기 어려운 공간이 되었네요. 이전의 그냥 공원이 더 나았어요. 이게 뭐예요. 정말 정말 정말 볼품없네요.

위기에 진면목이 드러난 카카오의 문제점 3가지

사진은 권력이다|2025년 10월 16일|IT리뷰

역시는 역시고 예상대로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블로그에서 카카오톡 개편 1달 전부터 카카오의 변화에 대해서 비판을 하면서 한 편으로는 고마워했습니다. 카카오가 사라지는 것이 대한민국 IT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에 망할 회사라면 하루빨리 망해주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카카오라는 회사가 우리에게 준 혜택이 뭐가 있나요? 카카오톡으로 무료 문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요? 카카오톡 없어도 라인, 텔리그램 등등 대체 서비스가 있고 하다 못해 미국 1위인 왓츠앱을 사용하면 됩니다. 페이스북 메시지도 있고요. 연락할 방법은 많습니다. 오히려 카톡으로 주고받은 사진과 동영상은 일정 기간 지나면 사라지고 백업을 하려면 돈을 내야 하는 등 수많은 아쉬운 점도 많죠. 병무청을 이긴 카카오톡 앱 평점 1.0 아무리 나쁜 앱이라도 평점 1.0은 넘습니다. 병무청같이 악감정이 저절로 샘솟는 앱이 평점 1.1입니다. 그래서 병무청이 보통 가장 낮은 평점의 앱으로 거론됩니다. 그런데 이걸 이겼습니다. 3.0 대에서 1.0으로 평점이 수직 낙하했습니다. 이유는 이번 카톡 개편 때문이죠. 왜 평점이 낮아졌나? 간단합니다. 지금도 별 쓸데없는 기능 다 붙여서 메신저 앱이 무거워질 대로 무거워졌는데 여기에 인스타그램과 틱톡 기능을 접목했습니다. 왜 거래처 사장님 등산 낚시 하는 걸 내가 봐야 하며 재미도 없고 해롭기까지 한 숏폼을 왜 봐야 합니까? 사람들이 SNS화 된 것만 지적하는데 더 큰 문제는 미성년자인 아이들이 유해한 숏폼 영상을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겁니다. 안 보게 하려면 부모가 서류를 작성해서 제출해야 자녀 카톡 계정에서 숏폼 영상이 안 나오게 할 수 있습니다. 뭐 카카오의 이런 몸부림을 모르는 건 아닙니다. 갈수록 카카오톡 사용 시간이 줄고 있고 그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문제죠. 그럼 기능 개선을 하던가 새로운 앱 서비스로 수익을 낼 생각을 해야지 왜 카톡에 붙입니까? 이미 카카오스토리라는 SNS 서비스를 말아먹은 전력이 있으면 개선점을 내놓거나 해서 부활시키거나 해야죠. 모르는 분들도 많을 텐데 카카오는 1년에 정말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가 말아먹은 기능과 서비스가 참 많습니다. 해외에서 음성 SNS인 클럽하우스가 나오자 비슷한 서비스를 선보였다가 스리슬쩍 종료했습니다. 이런 게 엄청 많아요. 능력은 안 되고 돈은 벌고 싶고 이게 딱 카카오의 현주소가 아닐까 합니다. 말아먹는 건 얼마나 잘하는지 포털 다음 댓글 개편과 조선일보 부사장을 앉혀서 정치색을 뺐더니 오히려 검색 점유율 및 저 같은 진보세력 분들도 다 떠나게 하는 놀라운 결과를 냈습니다. 대형 사고를 치고 사고 수습도 못하는 카카오의 문제점 3가지 예견된 사고가 터졌습니다. 아니 제 예상보다 더 큰 폭발적인 후폭풍이 불었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카톡 변화 때문에 짜증 난다고 하고 카카오 주식 팔았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뭐 개인적으로는 지금이라도 카카오 주식 파는 게 현명할 겁니다. 카카오가 미래라고 보여주는 카카오에 챗GPT나 AI 접목은 오히려 더 짜증 나고 카톡만 무거워지게 할 겁니다. 그리고 그 문제를 수습하는 과정이 역시 카카오답다고 할 정도로 무능하고 무능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1. CPO의 긁어 부스럼 바브라 스트라이잰드 효과 2003년 가수이자 배우로 유명한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픽토피아닷컴과 사진가에게 5천만 달러 소송을 걸었습니다. 이유는 픽토리아닷컴이 무료로 공개한 12,000장의 캘리포니아 해안 사진 중에 자신의 저택이 포함되어 있다면서 사생활 침해 이유를 들었습니다. 소송 이유가 비합리적인 건 아닙니다. 나름 설득력이 있죠. 이런 소송에 픽토피아닷컴은 해안 침식을 기록한 것이라는 해명을 했지만 소송을 이어갔고 이게 언론에 노출되면서 오히려 어디 사는지도 모르는 사람들까지 바브라가 어디 사는지 집이 어떤 집인지 다 알게 되었습니다. 문제가 있어도 그냥 가만히 있으면 불거지지 않았을 자신의 집 위치를 만천하에 알린 것이죠. 반응형 카카오톡 문제가 커지고 카카오 내부 직원이 이 모든 것을 CPO가 밀어붙여서 나온 결과라는 소리가 블라인드에 올라옵니다. 내부 고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게 억울했는데 카카오 CPO는 적극적으로 나서서 자신을 비판하고 조롱하는 영상을 내리고 심지어 나무위키 내용까지 수정 요청합니다. 억울할 수 있습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좀 더 검증해야 하니까요. 다만 그게 CPO의 잘못이든 누가 진두지휘했건 책임은 카카오 대표와 CPO가 져야 합니다. 부하가 한 실수도 대표나 팀장이 자신의 잘못이라고 해도 모자랄 판에 나 아니라고 여기저기 언론에 나올 만큼 제지하고 나서면 오히려 더 일이 커지죠. 실제로 뉴스에 수 없이 CPO 이름이 거론되었습니다. 또한 '카톡팝'으로 검색하면 강도가 더 높은 조롱 수준의 AI 영상물이 여러 계정에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개편에 대한 비판을 하면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자신이 했던 안 했던 머리 숙이고 있어야 하는데  명예훼손 운운하면서 입틀막 하는 행동이 카카오에 대한 비난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2. 정제되지 않은 말을 하고 해명하는 꼬락서니 카카오톡은 빠르게 대처했습니다. 먼저 SNS처럼 변했던 카카오톡의 친구 목록을 복원하겠다고 합니다. 이에 사람들은 당장 하는 줄 알았죠. 그러나 놀랍게도 기술상의 문제로 4분기 안에 하겠다고 합니다. 4분기면 보통 12월에 할 것으로 다들 예상하고 있습니다. 왜 그럼 당장 못하냐? 그게 기술적인 문제라고 합니다. 일반인들은 납득이 안 가지만 개발자들 말 들어보면 그게 맞다고 합니다. 이게 게임처럼 롤백을 할 수준이 아닌 다 뜯어고쳐서 다시 돌아가려면 다시 개발해야 한다고 해요. 뭐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롤백이 안 된다는 걸 잘 설명했어야 합니다만 국감장에 나온 카카오 부사장은 너무 가볍게 말합니다. 카카오 부사장은 현재 카톡 2.0인데 카톡 1.0으로 돌아가는 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건 맞는 말이죠. 다만 원복을 설명하려면 카톡 2.0에서 터진 문제로 인해서 1.0처럼 다시 보이게 하려면 2.1로 업데이트하면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어야 하는데 롤백은 어렵다는 말로 대답합니다. 설명이 좀 부실했죠. 물론 질문을 한 의원도 문제죠. 이해도가 낮아서인지 따로 설명해 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 카카오 부사장 말의 영향으로 2차 분노가 터졌습니다. 카카오 주가는 이 활활 타는 활황장에 매일 추락하고 있습니다. 이에 카카오는 제대로 된 해명 없이 간단한 해명을 합니다. 원복을 안 하겠다는 소리가 아니라고 다시 말했습니다. 이 정도면 카카오 대표가 직접 나오거나 대변인이 나와서 직접 기자회견을 통해서 오해를 풀어야 합니다. 그런데 카카오는 안 합니다. 이게 카카오의 문제예요. 소통을 해본 적이 없는 회사라서 문제가 터지면 해명도 대처도 너무나도 무능하게 하네요. 3. 무능한 카카오 대표 이 모든 책임은 카카오 대표가 져야 합니다. CPO의 그런 개발 방향이나 흐름을 모르고 있는 건 아니었을 겁니다. 1달 전부터 예고를 했으니 대표의 묵인하에 또는 지시하에 개발을 했겠죠. 그렇게 빅뱅이라는 업데이트는 말 그대로 회사를 날려 먹을 만큼 큰 반향을 일으켜서 카카오호를 침몰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CPO의 개인행동으로 인해 회사의 이미지는 더 추락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걸 제어해야 하는 사람이 대표지만 대표가 나와서 하는 일이 뭐가 있나요? 샘 울트만과 손잡고 사진 찍는 행동 말고 대외적으로 나와서 하는 일이 뭐가 있나요? 이 모든 사태의 책임은 현 대표가 져야 하고 모든 책임을 물어서 새로운 대표를 찾아야 합니다. 문제는 의장이라는 카카오 왕국을 만든 분은 지금 재판을 앞두고 있는 등 회사 전체가 갈팡질팡합니다. AI를 하겠다고 하는데 AI 기술력도 낮습니다. 미래가 안 보입니다. 미래에 뭘 하겠다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AI? 그걸 카카오가 잘할 것 같지도 않고 기존 서비스도 점점 불만이 치솟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거대한 IT 회사입니다. 그러나 덩치만 컸지. 위기 대응 능력은 너무 초라하네요. 이게 바로 카카오의 진면목이 아닐까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카카오에 대한 기대치는 낮추길 바랍니다.

AI 문제점, 너 때문에 다 엉망이 됐어..!! 부작용 사례

AI 문제점, 너 때문에 다 엉망이 됐어..!! 부작용 사례

AI 부작용? 남 얘기인 줄 알았는데... 안녕하세요. 러너가이입니다. AI 문제점을 저도 이제야 실감하며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챗GPT를 접했을 때는 “와, 이거 진짜 신세계다!” 하며 감탄 했습니다. 궁금한 걸 물어보면 바로 대답해주고, 글도 척척 써주고, 요약도 잘해주고 말이죠!! 마치 똑똑한 비서를 얻은 기분이었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이 녀석이 제 삶 깊숙이 들어와서, 제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을 슬쩍 갉아먹고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너 때문에 다 엉망이 됐어..!! 처음엔 좋았지... 솔직히 처음에는 감탄의 연속이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GPT에게 묻고또 묻고, 답을 받으면 "진짜 미쳤다!" 하면서.......

한국 진출 10년 이케아는 왜 망해가고 있을까? 이케아 문제점

사진은 권력이다|2025년 7월 1일|사진

2014년 광명시에 국내 최초로 생긴 이케아 광명점이 오픈할 때 사람들이 정말 미어터졌습니다. 가구계의 공룡인 이케아의 한국진출은 주변 가구상들은 물론 대형 한국 가구업체들 까지 벌벌 떨게 했죠. 저 또한 이케아의 저렴한 가구 가격에 몇 개의 가구를 샀고 지금도 일상용품 중에 쓸만한 것은 사고 있습니다. 2014년 이케아 광명 오픝 당시 그러나 최근 이케아를 갔다 오면서 느낀 점은 이케아의 매력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이케아는 가구 매출과 영업이익이 2021년 매출 6872억, 영업이익 294억원에서 2023년 매출 6007억 원, 영업이익 26억 원이라는 추락을 하고 있다가 2024년 반등해서 매출 6258억 원, 영업이익 186억 원으로 올라섰습니다. 그러나 매출대비 영업이익이 가성비 가구라서 높지 않을 수 있지만 최근 대형 매장 출점을 줄이고 평택에 지을 예정이었던 아시아 최대 물류창고 건립도 포기하는 등 전략 변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확실히 이케아는 예전과 달라지고 있고 매력은 점점 더 떨어지는 느낌이네요. 제가 느낀 이케아의 문제점들을 짚어보겠습니다. 이케아 코리아의 문제점 1. 조립가구지만 엄청 싸게 느껴지지 않는다 이케아는 미국에서 이사갈 때 버리는 가구라고 할 정도로 가격이 싸고 내구성도 떨어지는 가구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인스턴트 가구입니다. 여기에 배송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 모든 가구가 조립식입니다. 따라서 조립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가격이 저렴해서 많이들 삽니다. 그러나 전 이케아 가구  앞으로 살 생각이 없습니다. 먼저 조립이 쉽지 않습니다. 의자는 조립이 쉬운 편이지만 나사가 헛도는 등 제품 품질 문제에 깜짝 놀랐습니다. 세계적인 가구 기업인데 제품 조립할 때 나사가 헛도는 문제에 놀랐습니다.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모두 분해해서 가져오라고 하네요. 아니 나사가 헛돌아서 조립이 안 되는데 분해를 해서 가져오라고요? 겨우 인터넷에서 해결 방법을 찾아서 조립을 완료했지만 앞으로 이케아 가구는 사고 싶지 않게 되네요. 그리고 가격이 문제입니다. 가격이 조립된 가구 가격보다 싸야 사는 맛이 나는데 싸지 않습니다. 물론 이케아 가구들이 MDF 합판이라고 해도 친환경 소재의 접착제나 인체에 무해한 것을 사용하는 점은 알지만 그럼에도 다른 한국 가구에 비해서 저렴하지 않고 오히려 비쌉니다. 문제는 지난 10년 동안 한국 사회는 양극화가 더 심해지고 1인 가구도 늘면서 가구에 큰 투자를 하는 부자들과 가구에 큰 투자를 하지 않는 1인 가구가 늘면서 양쪽 모두 이케아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이케아 가구 가격이 아주 저렴하지도 않고 고가 제품도 아닌 어정쩡한 위치에 놓여 있습니다. 2. 일상용품이 매력적인 이케아. 지금은 다이소에 모든 것이 밀리다 이케아는 가구 매출 보다는 조립이 필요 없는 일상용품도 매력적이었고 실제로 일상용품 중에 아주 저렴한 제품이 많아서 많이 샀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모든 것이 다이소가 더 쌉니다. 예를 들어서 이케아에서 파는 저 우산은 가격이 1만 원입니다. 크기도 크지 않습니다. 반면 다이소는 저 우산보다 더 큰 장우산이 5천 원입니다. 일상용품의 거의 모든 것이 다이소가 더 쌉니다. 이러니 이케아에서 일상용품을 거의 사지 않습니다. 10년 전 다이소는 제품이 다양하지 않았지만 지금 다이소는 옷과 화장품까지 파는 종합용품점이 되고 있습니다. 공룡 이케아가 다이소에 밀리고 있네요. 3. 여기서는 그래도 되니까? 노동자에 대한 대우가 나쁜 이케아 코리아 우리가 외국 대기업을 생각하면 가지는 환상이 있죠. 높은 연봉, 유연한 근무와 처우 그래서 이케아는 꿈의 직장이라는 소리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좀 다릅니다. 이케아 광명점 앞에는 이런 현수막이 꽤 있었습니다. 몇몇 언론사도 이케아코리아의 노동환경이 열악하다는 보도가 많았죠. 식당 근로자의 점심시간이 무려 30분 밖에 안 되고 노동강도도 강합니다. 한국이 어떤 곳인데요. 이케아 매출 1위 국가가 한국입니다. 그런데 직원 대우가 이렇게 열악하다뇨. 유명한 웹툰인 송곳에 나온 대사가 있죠 "여기서는 그래도 되니까" 이 대사는 한국에 진출했다 빤스런을 한 까르푸 고위직이 한 말을 웹툰에 넣었다고 하죠. 유명한 외국 기업도 한국에 오면 괴물이 되나 봅니다. 얼마나 이케아 코리아가 악독한지 대형마트도 변했는데 이 회사는 변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해서 돈을 번다고 그 돈이 깨끗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여기에 명절 상여금, 야근 수당, 주말 수당, 의무 휴업일 보장도 안 합니다. 부끄럽지도 않나 봅니다. 이케아에 오랜만에 갔다가 이케아가 왜 망해간다고 하는지를 제대로 느끼고 보고 왔네요. 이케아가 사랑받는 기업이 되려면 노동자들부터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트렌드가 1인 가구로 변하고 소비자가 요구하는 가구 스타일도 계속 변하는데 이런 빠른 변화를 공룡 이케아는 느리게 대응한다는 느낌도 드네요. 한때 스웨덴 스타일, 북유럽 스타일이라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그런 디자인을 흡수한 다양한 한국 가구들이 가격과 서비스면에서 더 앞서가니 이케아를 찾는 발길이 더 줄어드는 것이 아닐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