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일리치의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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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아자르 『자기 앞의 생』, 죽음 앞에서 배우는 사랑과 이반 일리치의 죽음과의 대비

에밀 아자르 『자기 앞의 생』, 죽음 앞에서 배우는 사랑과 이반 일리치의 죽음과의 대비

이 소설은 한 여인의 죽음과 그 과정을 지켜보고, 끝까지 그녀의 곁에 남는 한 아이의 이야기이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결국 무엇을 감당하는 일일까. 『자기 앞의 생』은 그 질문을 아이의 목소리로, 그러나 놀라울 만큼 정확하게 건넨다. 이 책의 핵심 내용은 모모의 다음 질문이다. 하밀 할아버지, 사람은 사랑할 사람 없이도 살 수 있나요? 모모는 죽음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끝까지 곁에 남는다. 아이의 언어로, 아이의 방식으로 사라져 가는 한 사람을 책임진다. 그 장면에서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자리를 떠나지 않는 태도로 드러난다. 한편으로 모모는 끝없이 누군가의 사랑(관심)을 받기 위한 행동을 한다. 물건 훔치기, 똥싸기.......

이반 일리치의 죽음 톨스토이, 죽음을 통한 삶의 성찰

이반 일리치의 죽음 톨스토이, 죽음을 통한 삶의 성찰

독서모임 라하하 12월의 책 톨스토이 이반 일리치의 죽음 1장 이반 일리치의 죽음과 주변 반응, 형식적인 조문 부고를 접한 지인들은 가장 먼저 그의 죽음이 자기에게 미치는 영향(승진, 인사이동 등)을 생각한다. 그리고 죽음이 내가 아니라는 점에 안도하며, 예의상 형식적인 조문을 한다. 2장 이반 일리치는 어떤 사람인가? 점잖은 태도와 업무에 충실한 사람. 사회적 통념이 정해 놓은 외적 형식의 품격을 유지한다. 윗사람들이 그렇다고 생각하는 의무에 충실한 사람. 따라서 그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남긴다. 사랑이 아닌 다른 이유로 결혼하는 사람. 그 이유는 아내를 이쁘고 좋은 가문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