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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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 로맨스] B급이 되고 싶은 B-급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3년 4월 20일 | 
B급이 되고 싶은 A급 영화는 많았지만 B급은 B급인데 이렇게 어중간하고 애매한 B-급은 오랜만이라 아쉬운 이원석 감독의 복귀작, 킬링 로맨스입니다. 남자 사용 설명서를 괜찮게 보기도 했고 대놓고 B급을 표방하고 있어 나름 기대했는데... 배우들의 순간순간 재밌는 장면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B급 러버로서도 겨우겨우 집중할 수 있었고 후반 들어서는 더 아쉬워져 배우 팬이 아니면 딱히 추천하진 않습니다. 뮤지컬 장르도 그냥 끼얹었다 수준이고 감독 세대의 추억의 아이템을 하나씩 꺼내드는 느낌이라 이원석도 벌써 나이가 들었나... 싶은 작품이네요. 그렇다고 듬성듬성함까지 그 시대로 가는 건 좀... 그나마 너무 정형화된 작품들에 비하면 낫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이건 배우 팬으로서의 사심도 포함해

스위치

By DID U MISS ME ? | 2023년 1월 8일 | 
톱스타와 그 매니저 사이 상황이 완전히 뒤집어져 버린다는 이야기. 그리고 평행우주로 가는 문이라도 열렸던 건지, 평생 솔로로 살았던 남자가 눈떠보니 갑자기 한 가정의 가장이 되었다는 이야기. 우리는 이미 이런 영화들을 많이도 봐왔다. 당장만 해도 니콜라스 케이지의 를 안 떠올릴래야 안 떠올릴 수가 없네. 허나 정말로 매번 말했듯, 이런 장르 관습들과 클리셰 따위야 잘 만들어진 영화의 완성도 앞에선 그저 푸념에 지나지 않게 된다. 그러니까 그냥 다른 영화들의 설정을 홀랑 벗겨먹기만 한 것만 아니라면 충분히 재평가할 여지가 있단 소리다. 그리고 정말 다행히도, <

"스위치" 캐릭터 소개 영상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12월 27일 | 
슬슬 포스팅감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여행 가서는 포스팅을 일부러 쟁여놓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이죠. 사실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긴 한데, 현재 여행 포스팅은 일부러 미뤄놓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좀 편안하게 앉아서 곱씹어 볼 시간이 되었을 때 하는게 맞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물론 그 시간이 아주 아주 늦게 올 거라는 우울한 생각이 들긴 하지만 말입니다. 어쨌거나, 오늘 포스팅감은 땜빵 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그럼 영상 갑니다. 권상우가 이런 쪽의 영화를 굉장히 많이 도전하는 분위기이긴 합니다.

권상우 + 오정세 + 이민정, "스위치"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12월 26일 | 
이 영화에 관해서는 점점 더 할 말이 없어지는 상황이긴 합니다. 제가 권상우 나오는 영화에 관해서, 특히나 권상우 나오는 코미디 영화에 관해서 좀 별로라고 생각하는 경우라서 말이죠. 잘 하는 경우도 많다고는 하는데, 어째 이 길로 방향을 정하고는 점점 더 그냥 소비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 것도 사실입니다. 그만큼 어딘가 아쉽게 다가오는 배우가 되어버린 케이스죠. 물론 간간히 그래도 나쁘지 않은 비틀림을 끄집어 내고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다만, 오정세식 코미디도 썩 좋아하는게 아니다 보니 한 발짝 더 물러서게 되긴 합니다. 그럼 에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그럭저럭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