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23 posts미친 한 페이지(狂つた一頁.1926)
1926년에 ‘기누가사 데이노스케’ 감독이 만든 일본 영화. 일본 최초의 아방가르드 영화를 표방하고 있다. 내용은 선원이었던 늙은 남자가 자신의 학대로 인해 미친 아내를 돌보기 위해 아내가 입원한 정신병원에 관리인으로 취직했는데. 어느날 남자의 딸이 연인과의 결혼을 앞두고 아버지를 찾아왔다가, 어머니가 미친 사람이란 걸 연인에게 들키고 싶지 않다는 뜻을 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1950년에 필름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프린트와 네가 필름이 소실되어 현존하지 않는 작품이 됐었는데, 그로부터 21년 후인 1971년에 기누가사 데이노스케 감독의 집 창고에 있던 뒤주에서 우연히 네거 필름이 발견되어 1975년 미국의 ‘뉴라인 시네마’를 통해 배급되어 공개됐다. 본래 1926년에
독일 베를린 미술관(마네의 "온실 안")
미술에 대한 전문 지식이 전혀 없는 제가 베를린 박물관에 소장된 그림 몇 점을 여기에 소개하는 것은 이 그림들에 대한 전문 가들의 해설을 그림과 함께 담아 놓았기 때문 입니다화가들이 자신의 영혼을 담아 만들어 내는 작품을 이런 해설이 없으면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에드아르 마네의 "온실 안"이란 작품 입니다아방가르드 즉 전위에술이라고도 하는데 이들 전위예술 작가들의 작품을 보면 마치 자신이 먼저 작품에 심취하뎌 혼자 즐기는 것 같다는 생각을 바보처럼 해 보기도 했습니다"죽음의 성"이란 작품인데 이 그림은 히틀러와 연관이 있습니다다음 편에서 히틀러와의 이야기가 계속 됩니다 tag : 히틀러, 아방가르드, 마네의 :온실", 그래피니, 유스티 베를린 미술관장, 퇴폐예술, 죽음의 성
살인의 낙인 殺しの烙印 (1967)
하나다라는 이름의 킬러, 쌀밥 짓는 냄새에 세우는 기괴한 성벽(性癖)을 제외하면 어디 하나 빈틈 없어 보이는 정돈된 사내다. 하나다는 넘버 3를 자칭하고 있으며, 타겟의 보호라는 비교적 작은 임무에 가담하는 것은 마침 돈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쌀밥은 냄새만 맡지 도통 먹지를 않는다. 그는 이렇듯 자신의 욕망을 통제함으로써 생활과 세계관을 통제하는 안전제일주의 인물인 것이다. 세찬 비가 쏟아지는 어느 저녁, 하나다는 비 맞으며 처연하게 운전하는 여인 미사코의 차를 얻어타고 자신이 유부남이라는 사실과 별개로 그녀의 묘한 매력에 빠진다. 그에게 욕망이 생긴 것, 즉 자신 스스로가 그어 놓은 선을 한 발짝 넘은 것이다. 이 단 하나의 욕망으로 그는 그가 지켜오던 모든 것을 잃는다. 완전히 재단되었다고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