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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리와 버드 후기 낯설지만 아름다운, 찬란한 아트 무비

베일리와 버드 후기 낯설지만 아름다운, 찬란한 아트 무비

곰솔이의 영화연애|2025년 10월 23일|영화

베일리와 버드 후기 낯설지만 아름다운, 찬란한 상상력을 더한 아트 무비 16mm 필름 특유의 거친 질감에 격렬하게 흔들리는 핸드헬드 카메라, 그리고 리얼리즘과 판타지가 뒤섞인 독특한 연출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 속 세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처럼 느껴지다가도 때때로 느껴지는 현실감에 묘한 매력을 느꼈다. 베일리와 버드는 어린 소녀 베일리의 눈빛과 자유로운 버드의 날갯짓을 통해 이상하고 기묘한, 그렇지만 끝내 아름답고 따뜻한 여운을 선물하는 영화였다. 오늘은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7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았다는 거장, 안드레아 아놀드 감독의 영화 베일리와 버드 후기를 남겨본다. 10월 29일 개봉영화 베일리와 버.......

[영화리뷰] <8번 출구> 후기 :: 걷는 남자 아저씨가 진짜 인상적. 결말 탈출할 수 있을까? 원작게임해보고싶어져.

[영화리뷰] <8번 출구> 후기 :: 걷는 남자 아저씨가 진짜 인상적. 결말 탈출할 수 있을까? 원작게임해보고싶어져.

신작개봉영화 <8번 출구,2025>를 관람했습니다. [동명게임원작]으로 했으며, 니노미야 카즈나리, 고마츠 나나, 코치 야마토 등이 주연을 맡은 작품입니다. 일본에서도 올 여름 개봉해서 꽤 높은 흥행성적을 기록했으며, 주연배우분들이 부국제나 무대인사로 내한하기도 했습니다. 끝없이 반복되는 '지하도'에 갇힌 남자. '이상 현상'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8번 출구를 통해 탈출할 수 있다는데.. 무한루프 속 이상 현상을 찾아 탈출하라! 일본이나 한국에서 지하철 8번 출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배우분의 사진이 올라오는 등 <8번 출구>에 관해 독특하게 홍보하기도 한 작품. 왜 8번 출구인가? 에 대해서는.......

<트론: 아레스> - 귀에 갖다댄 네온사인

<트론: 아레스> - 귀에 갖다댄 네온사인

영화, 생각|2025년 10월 18일|영화

(Tron: Ares) ★★☆ , 등 디즈니의 실사 속편들로 필모그래피를 꾸려 온 요아킴 뢰닝 감독의 입니다. 직전 영화인 만 해도 15년 전 영화니 꽤 오랜 시간이 걸렸죠. 물론 전편의 평가나 흥행 성적을 비롯하면 또 다른 속편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신기한 일이긴 하나, 할리우드가 왜인지 놓지 못하는 프랜차이즈들 중 하나임은 분명합니다. 가상 세계에서 창조된 존재를 현실 세계로 끌어올 수 있는 시대. 그 곳에서 탄생한 AI 최종 병기 '아레스'는 초인적인 힘과 속도, 고도의 지능을 지니도록 설계되었지만, 기술.......

<보스> - 경계를 지키지 못하고 서로 뒤섞인 짬짜면 같다

<보스> - 경계를 지키지 못하고 서로 뒤섞인 짬짜면 같다

(2025/10/10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핵심 인물 둘이 조직의 수장 자리를 서로 맡지 않겠다며 다툰다는 고안까지는 제법 그럴듯합니다. 분명 이건 조직폭력배를 우스꽝스럽게 다룬 유사의 코미디들이 그간 가지 않았던 길인 건 맞긴 하거든요. 하지만 아쉽게도 그런 고안을 뒷받침하는 대사나 상황 그리고 사연이 전체적으로 얄팍해서 보는 내내 쉽게 웃음이 터져나오진 않을 겁니다. 사실 애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망가져 가며 억지웃음이라도 쥐어짜보겠다고 달려드는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도 않거니와, 외려 그걸 약간은 수치라고 여기는 듯한 자세까지 취하고 있어서 특히나 더 그렇지요. 실제로 객석이 남녀노소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