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라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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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to Italia 2015-7일차] 피엔자 (Pienza)

[Trip to Italia 2015-7일차] 피엔자 (Pienza)

A Little Bit Self-Conscious|2015년 12월 2일

숙소에서 출발할 때는 날씨가 희끄무레 하더니 점점 좋아지는 모양새다.루치냐넬로 반디니 마을을 출발해서 피엔자로 향했다. 지역 특산물인 페코리노 치즈가 양젖으로 만들어지다 보니 곳곳에 양떼를 볼 수 있었다는. 굽이진 포장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곳곳에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진다.한 두번쯤 길을 잘못 드는것도 나쁘지 않더라. 무슨 말이 필요할까. 느긋하게 경치를 즐기면서, 피엔자에 도착. 이탈리아의 주차 시스템은 우리와는 조금 다르다.주차를 하고 나서 대충 얼마나 있을 지 잘 생각한 뒤 요금을 투입하고 표를 뽑아서 운전석에 꽂아두면 된다. 주차시간만큼 요금이 정확히 책정되는 것이 아니라 좀 손해를 볼수밖에 없는 ㅋㅋ 피엔자의 주차요

이탈리아

이탈리아

프리랜서의 베란다|2015년 1월 6일

밝을 때봐서 이쁜 것들은 밤에 봐도 이쁘다. 불공평하게 확실히 다른 여행지보다 북적북적 사람도 많고 볼 것도 많고 그만큼 집시도 많았고 소매치기도 많았고 좋은게 많은 곳은 나쁜 것도 많다. 이건 공평하다. 새벽에 일어나는 것은 힘들지만 힘든 만큼 일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볼 수 없는 광경들을 나 혼자 누리고 볼 수 있게 되서 새벽은 외롭기도 하고 비밀스럽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다. 고로 새벽은 복합적이다. 바티칸을 지키는 스위스 근위병. 나라안에 또 다른 나라가 있다는게 놀랍다. 바티칸에 갔다가 우연히 교황님만 운명적으로 마주치는 일은 절대 없겠지. 곳곳의 건물하나하나가 그리스로마시대 만화에서 본 그런 것들이다. 현실인

아모리노 젤라또(Amorino Gelato)

아모리노 젤라또(Amorino Gelato)

오늘의 딩굴|2013년 5월 8일

오늘의 포스팅은 아모리노 뉴욕 유니언 스퀘어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로마를 뜬 이래로 제일 맛있는 젤라또를 맛보았던 곳이랍니다.뉴욕에서 지낸 3년간 아모리노를 몰랐다는 사실이 참 슬퍼집니다 ㅜㅜ 이곳의 아이스크림은 정통 이탈리아 젤라또의 그맛이구요,콘으로 받으면 장미모양으로 젤라또를 얹어주는걸로 유명해요.서버가 아이스크림을 만들때 정말 젤라또를 한잎 한잎 정성스레 만들어 주는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예요.맛 종류도 크림류, 과일류, 등 많이 있어서 좋아요.저는 특히 복분자 맛을 좋아하는데 이곳의 복분자 젤라또는 완전 상큼한 복분자 맛 그대로였답니다.헤이즐넛도 깊은 맛이 있어서 좋았어요.단지 이곳은 맛만큼 가격도 쎄다는 점. 제일 작은 콘 하나에 5불정도 합니다. 아모리노에서는 젤라또를 와플 혹은 크

203_로마의 밤은 언제나 옳다

203_로마의 밤은 언제나 옳다

오이먹기대회1등|2013년 5월 2일

비가 척척 내리던 스페인 광장의 밤. 촉촉해진 거리에서는 산뜻한 공기가 감돌았다. 도무지 로마에서는 그 어떤 매력도 찾을 수 없는 나날이 계속되었지만 로마에 있는 마지막 날 밤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다. 로마의 진리는 기대하지 않는 밤이라는 사실! 어깨에 조금만 힘을 빼면 그때부터 로마도 조금씩 천천히 우리에게 마음을 여는 거였다. 로마는 밤, 오늘은 오늘이고 내일은 내일! 눈치채지 못하는 마음이 있다면 지금이 기회입니까 누군가와 기분 좋게 걷고 있다면 그것은 사랑일까요 하늘을 올려다보면 거짓말같이 새하얗고 포근한 보름달이 떠 있었다. 그런 하늘은 지극히, 특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