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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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posts<타이탄>_0105_우리
다시 생각해봐도 비스트 보이가 둠 패트롤을 떠나 딕의 팀에 합류한 건 부자연스럽다. 치프에게 좀 대들기는 했지만 딱히 그 곁을 떠날 이유가 없었는데. 물론 비스트 보이 입장에서야 저택 내의 갇힌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있었고, 무엇보다도 레이븐에게 끌렸기 때문에 (그리고 치프 볼 면목도 없잖아) 그런 전개가 아주 납득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이쪽에서 가고 싶다해도 저쪽에서 싫다하면 끝인 거잖아. 근데 왜 딕은 그를 받아준 걸까. 레이븐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도구로? 아니면 그냥 불쌍해서? 막말로 딕은 비스트 보이를 제대로 본게 몇 분 안 됐잖아. 적과 그로부터 비롯된 위기의 존재감이 적다는 것도 문제다. 두번째 에피소드 때 등장한 킬러 가족과 그들에게 임무를 준 남자가 등장하기는 하지만 별로 안 무서움. 당연하
아쿠아맨 (2018) / 제임스 완
출처: IMP Awards 정략결혼을 피해 해저 왕국 아틀란티스에서 도망 나온 공주 아틀라나(니콜 키드먼) 육지의 등대지기와 결혼해 낳은 아들 아서(제이슨 모모아)는 생선과 대화를 나누는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이 된다. 아틀란티스를 지배하고 있는 옴 왕(패트릭 윌슨)이 해저 왕국 연합을 규합해 육지를 공격하려는 계획을 알게 된 메라 공주(앰버 허드)와 벌코(윌렘 데포)는 아서에게 도움을 청하고, 왕위에는 욕심이 없지만 옴 왕의 음모를 막아야 한다는 결심이 선 아서는 아틀란티스 전설의 왕 아틀란(그레이엄 맥타비시)이 남긴 삼지창을 찾아 떠난다. 고대 왕이 남겼다는 전설적인 신보를 구해서 정식 후계자로 인정 받고 악당을 제압해 영웅왕이 된다는 이야기를 DC 코믹스 캐릭터로 변주한 슈퍼히어로 영화. 잡스러운 설
<타이탄>_0102_호크와 도브 ~ 0104_둠 패트롤
슬슬 전개에서의 난점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매 에피소드가 레이븐을 중심에 놓고 그녀의 행적에 따라 전개되다보니 발생하는 문제인데, 매번마다 레이첼이 어딘가 가서 묶이거나 갇혀 징징대는 걸 봐야한다는 점. 좀 질림. 여기 로빈은 벤 에플렉 얼굴을 한 브루스 웨인 밑에서 배운 게 틀림 없다. 폭력적인 걸로는 일류네. 조커도 수틀리면 털릴 것 같다. 이건 이거대로 놀라움. 제이슨 토드나 이후 로빈들도 아니고, 우리의 그 딕 그레이슨이 이토록 잔인하다니. 그나저나 배트맨과 로빈 둘 사이의 관계는 거의 파탄 수준인 듯하다. 그와중 그런 상황 속에서도 알프레드에게 도와달라고 전화하는 데에서 현웃 터졌다. 아-, 문 쾅 닫고 집 나갔는데 곤란할 땐 아빠말고 엄마에게 전화하는 느낌. 비스트가 일종의 너드로 설정됨
<타이탄>_0101_운명적 만남
새롭게 런칭한 드라마의 시즌 1 첫 에피소드는 빛 좋은 개살구 같아야하는 것이다. 아니면 비싸고 고급진 첫 밑밥이라고 해야할까. 하여간 구미를 확 끌어당겨야하는 숙명을 가진 게 첫 화인데 그 점이라면 나름 선전. 아 진짜 전개 졸라 빨라. 늘어지는 것보다야 빠른 게 차라리 낫지만 그럼에도 빠른 건 빠른 거다. 엄마도 등장한지 세네씬만에 사망. 초월전개 퐈이야. 해결해야할 문제가 있어보이긴 하지만 어쨌든 아침으로 우유에 시리얼 말아먹을 수 있는 집에서 자랐던 애가 드라마 전개 20분만에 노숙자 신세로 전락한다. 하필 얻어걸린 게 디트로이트라는 건 참으로 편리한 우연이네. 한반도라는 이 좁은 땅덩어리에서도 여행갈라치면 어디로 갈 것인지 고민하는 게 인지상정인데, 미대륙의 소녀가 부모를 죽인 미스테리 범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