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제럴드가 무덤에서 일어나 헤밍웨이의 관뚜껑을 매너없게 따버린뒤, 이거 보라고 폭풍자랑한다 해도, 헤밍웨이가 인정해줘야 할 것 같은 퀄리티였다. * 미술이, 그러니까 의상이, 그러니까 배경이, 아 연출이, 각색이, 배우가, 연기가, 아 그러니까, 그러니까 그게 아 ㅠㅠㅠㅠㅠㅠ * 아어어어어어ㅏ머ㅏ어라어ㅏ러나ㅓ아ㅓ ㅜㅜㅠㅠㅜㅜㅜㅜ엉엉 * 너무 아름다워......하아ㅏ...................................... * 보고 나오는데 영화관의 발닦개가 되버리고 싶었음. 아니면 영사기 렌즈 뚜겅이라도. 포인트가 그게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그냥. 그리고 집에 오는 길에는 근처 영화관에서 한번 더 볼까 싶은 욕망과 싸우느라 한 10분쯤 서성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