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서 가장 강력한 구질은 어떤 공일까요? 베리 지토의 폭포수 커브라던지, 마리아노 리베라를 수십년째 메이저리그 정상의 클로저로 군림하게 해주고 있는 커터라던지, 외계인 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던 페드로 마르티네즈가 구사하던 서클 체인지업 혹은 "공이 재채기를 하면서 날아오는 것 같았다" 는 소리까지 들었던 팀 웨이크 필드의 너클볼 등을 떠올려 볼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듯이, 야구에서 가장 강력하고 가장 기본이 되는 구질은 아이러니 하게도 최초의 구질이자 누구나 기본적으로 구사 할수 있는 구질인 포심 패스트 볼 입니다. 제아무리 훌륭한 변화구를 구사할수 있더라도, 근본적으로 정확하게 제구되는 패스트 볼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면 변화구만으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