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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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osts첫사랑 엔딩 / 念念相忘 (2025년)
어제 [첫사랑 엔딩]을 봤습니다. 포스터의 남자 주인공이 아주 심하게 오래전(약 50여년전) 무협지를 읽어주고 해석까지 해주었던 동네 형이 생각이 나서인데요. 물론 얼굴은 정확히 기억을 하지 못하지만 숯검댕이 눈썹이 닮았던 것으로 아주 오래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지금은 60대 후반이 되셨을 테니 만나도 기억을 하지 못하겠지만... 아무튼 이 대만 배우의 눈썹도 숯검댕이 눈썹에다 추가로 귀엽기까지 하고... 꽤나 재미있게 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온 결론은 역시 첫사랑 영화는 주인공들의 호감도가 꽤나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첫사랑을 기억을 하면 영화처럼 드라마틱 하지 않고, 귀엽지도 않고 그리고 무엇보다 첫사.......

대왕의 꿈 - 이게 사극이여 무협이여
정통 사극이 뭐가 어쨌다구요? ==; 오늘부터 방영을 시작한 KBS의 대하역사드라마 '대왕의 꿈'. 신라를 통일한 김춘추=태종무열왕의 이야기로 93년도에 나왔던 역시 KBS의 사극인 '삼국기'와도 시대상으로 거의 일치하는데요. 일단 주인공 김춘추를 최수종 씨가 맡으셨고, 이분이 열연하시고 당시 대히트했던 태조 왕건을 재수생~대학교 새내기 시절에 느무느무느무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간만에 사극에 관심이 동해서 오늘 1회부터 챙겨보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평일드라마가 아니라 전통의 주말사극 편성이라서 과거 그 재미를 얼마나 살려줄 수 있을지 기대했었거든요. 그래서 대망의 첫회. 중견배우들층이 좁아서 돌려쓰기를 할 수 밖에 없는 우리나라의 현실이기는 한데, 당장 출연진만 해도 예전 사극들에서 많

레전드 오브 래빗 (Legend of a Rabbit, 2011)
2011년에 순리준 감독이 만든 3D 애니메이션. 원제는 토협전기. 국내 개봉명은 레전드 오브 래빗이다. 내용은 타이거 도장의 대사부가 악당 제자 슬래쉬의 독수에 당해 도망쳤다가 호떡 장수 푸를 만나 쿵푸 마스터 기술을 전수해준 다음 외동딸 피오니에게 영패를 전해달라는 부탁을 하고 죽어 버리자, 푸가 대사부의 유언에 따라 피오나를 찾으러 타이거 도장을 향해 떠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중국에서 만들었는데 다분히 드림웍스의 쿵푸 팬더를 의식하고 만들었다. 일단 국수가게에서 아버지를 따라 장사하던 ‘포’에 대비되는 살찐 토끼 ‘투’. 거기다 비열하고 사악한 악당 슬래쉬는 ‘팬더’다. 본 작의 내용이 잔혹한 악당 슬래쉬가 대사부를 죽이고 타이거 도장을 점거, 스스로 새로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