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프로 레티나가 나오고 그렇게 질질 끌고서야 드디어 새 맥북 프로가 나왔네요. 13인치, 15인치 모델이며 디스플레이는 전부 레티나, 그리고 새로이 키보드에 터치바가 추가되었는데, 엔트리버전 1499달러짜리 13인치 모델만 제외입니다. 전반적으로 맥북(그냥 맥북)의 컨셉들을 많이 받아들였습니다. 커지고 포스터치로 작동되는 트랙패드, 버터플라이식 키보드(구림!), 그리고 USB-C 같은 것들 말이죠. 이번엔 표면적으로 USB-C를 좌우에 2개씩 총 4개 갖고 있는데, 그 중 오른쪽 2개는 썬더볼트 3세대 겸용입니다. 2세대는 미니DP 단자 모양이었기 때문에 기존 썬더볼트 기기와 호환하려면 젠더가 필요합니다. 3.5파이는 양심이 있는지 살아남았네요. 재미있는 점은 네개의 USB-C로 모두 충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