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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posts[DOS] 타임 레이스 (Time Race.1990)
1990년에 ‘Cistar’에서 개발, ‘Loriciel’에서 AMIGA, Atari ST, MS-DOS용으로 만든 프랑스산 퍼즐 게임. (발매사인 ‘로리시엘’은 프랑스의 게임 회사로 ‘베이비 조: 인 고잉 홈’, ‘범피’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내용은 원시시대부터 시작해 고대, 중세, 근대, 현대, 미래 시대까지 순차적으로 시간을 이동하면서 퍼즐을 맞추는 이야기다. 게임 사용 키는 화살표 방향키 상하좌우, 키보드 알파벳 키 C, V, B, N(조각 회전), SPACE BAR(조각 위치 고정)다. 게임 룰은 중국의 보드 게임 ‘칠교도(七巧板)’, 한국에서는 ‘칠교놀이’. 북미권에서는 ‘Tangram’이라고 부르는 직쏘 퍼즐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칠교도는
크리스마스에 기사가 올까요?
딱 봐도 시즌용 한탕주의 기획 영화. 시간 여행 다루는 영화들은 쌔고 쌨다. 거기에 중세 기사들이 현대로 넘어와 우왕좌왕 하는 영화들도 장 르노 나왔던 처럼 쌔고 쌨고. 근데 평범한 기획이라 해도 잘만 만들었다면 할 말 없는 법. 하지만 이 영화는...... 일단 더럽게 못 만든 영화다. 기획 자체가 얄팍하다보니, 각본의 무게 역시 가벼울 수 밖에. 좀 전형적이고 뻔해도 어쨌거나 이런 이야기에서의 시간 여행은 보통 결정적이고 운명적인 계기로 작동되지 않나. 게다가 이건 크리스마스용 영화니까 막판에 교훈 같은 거 던져주려면, 이것 역시 뻔하긴 해도 주인공 기사가 좀 재수없거나 허세 심한 캐릭터였다 그 벌로 시간 여행 하게 되었다거나... 보통 그런 식이잖아. 근데 여기 주인공 기사는
어제가 오면
또 하나의 시간 여행 영화. 대신 이번엔 애들이 주인공이고, 이야기의 저변엔 흑인 인권 문제가 깔려 있다. 어쩐지 제작자가 스파이크 리더구만. 새로울 게 없는 영화다. 일단 타임 패러독스에 대한 이야기는 선배 시간 여행 영화들이 질리도록 다뤄왔고, 에서 본 것만 같은 시간 여행 장치도 허접하다. 때문에 순전히 어린 아이들이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차별화 되는 영화인데, 그것 때문에 더 복장 터지고 빡침. 한마디로, '왜 어른들이 과학을 해야하는가'를 알려주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다소 즉흥적이고 감정적인 어린 주인공이 저지르는 사고를 보고 있노라면, 진짜 그 교훈이 확 와닿는다니까. 오빠 살리려고 쑈 했다가 친구를 죽이지 않나, 그렇다고 시간 여행 이후 계획이 확실하거나
어벤저스 엔드게임 Avengers: Endgame (2019)
비유하자면, 대홍수가 끝난 후 노아의 방주에서 내린 사람들의 이야기. 전작인 [인피니티 워]는 도입부 쯤 되는 생텀 시퀀스를 마치 재난물처럼 묘사하며 시작한 바 있다. 재난물이라 함은 대개가 재난의 순간이 갖는 스펙터클함을 담는 데에 치중하며 재난 이후를 그리는 영화도 없진 않으나, 슈퍼히어로 영화에서 그걸 볼 거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 했을 것이다. 아직도 '9/11'의 악몽을 떨치지 못 한 미국, 이젠 우리에게도 그러한 그늘이 있기 때문에 나는 이 영화의 재난 후일담 파트를 가볍게 감상할 수가 없다. 많은 오마주와 많은 수미쌍관, 이 영화가 전작과 이루는 대구에 대해서 논하는 리뷰는 이미 붉은 바다를 이뤘을 것이다. 그러나 말 하지 않고 넘어갈 수가 없다. 전작은 어벤저스의 타이틀을 달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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