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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posts해외 여행 같던 종로 나들이와 2 데이즈 인 뉴욕
원래 투 마더스를 볼 생각이었지만, 아침부터 일하다 보니 상영 시간에 늦었다. 별수 없이 다른 게 없나 검색하다가, 줄리 델피와 크리스 락이 등장하는 "2 데이즈 인 뉴욕"이 씨네코드 선재에서 상영되기에 쾌재를 부르고 출발했다. 줄리 델피는 비포 시리즈에서만 봤고, 크리스 락은 스탠딩 코미디 영상밖에 본 적이 없었지만 둘 다 어쩐지 믿음직한 구석이 있었다. 일단 로맨틱 코미디면 나로서는 실패하기 어렵기도 했다. 일단 종로에 도착하자마자 아이폰 수리점에서 아이폰 슬립버튼을 수리했다. 젊고 건장한 기사는 삼만 원을 달라고 했다. 책이나 읽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어서 대신 그다지 하고 싶지 않은 잡담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말끔히 수리된 폰을 들고 다시 길을 나섰다. 걸어갈 수도 있긴 했지만, 여유가 없으므로

인사동 쌈지길
인사동 쌈지길 북촌 한옥마을에서 아주 가까워요. 그치만 12.25일 서울은 너무 추웠기 때문에 북촌한옥마을에서 택시를 타고 쌈지길로 갔답니다. 기본요금정도 나온거 같네요.. (우린 대구사람.. 택시타고 쌈지길이요 했더니 택시기사님 못알아들으신다.. '쌈'이라는 단어를 너무 세게 했나보다. 겨우 설명하고 알아들으시고는 신사동 가로수길 처럼 새로생긴 길인줄 알았다는.. 택시기사님ㅎㅎ 그럼 쌈지길을 어떻게 말해야되지?ㅠㅠ) 예상했듯 크리스마스라 사람이 엄청 많았고, 그냥 온몸이 얼것 같은 느낌ㅠ_ㅠ 추위가 느껴지시는가요...... 핫팩산지 얼마되지 않아 미지근한 핫팩...ㅠㅠ 겨우 사람들 사이에 끼여서 한장 찍은 사진ㅋㅋㅋ 춥다춥다 어디 빨리 드가자~~
![12_1113 [걷고 싶은 서울길] 인사동 문화길 경복궁역에서 탑골공원까지.....](https://img.zoomtrend.com/2012/11/14/a0102521_50a2960b4e107.jpg)
12_1113 [걷고 싶은 서울길] 인사동 문화길 경복궁역에서 탑골공원까지.....
[걷고 싶은 서울길] 인사동 문화길 경복궁역에서 탑골공원까지.... 오늘의 코스는 경복궁역 - 경복궁쪽문 - 경복궁담장 - 청와대삼거리 - 신무문매표소 - 향원정 - 함화당 - 교태전 - 강년전 - 사정전 - 경회루 - 수정전 - 근정전 - 근정문 - 홍례문 - 동십자각 -트윈트리빌딩 - 안국동사거리 - 인사동특화거리입구 - 쌈지길 - 인사동갤러리 - 낙원아파트 - 종로2가 - 삼일문 - 탑골공원 - 원각사지10층석탑 - 팔각정 - 원각사비 - 탑골공원출입문 - 종로주민센터 - 종로3가역. 이렇게 끝이 난다. 오늘의 코스 총 거리는5.4 km 이고, 코스 진행에 걸린 시간은 휴식시간 빼고 2시간 남짓 걸렸다. 원래 코스 거리는4.5 km 이고, 원래 코스 진행 시간은 1시간 반이다. 경복궁

1년동안의 부재
서울 인사동 쌈지건물 옥상에 자리한 두 마리의 기린이 불쌍해. 삭막한 회색빛 도시에 갇혀 푸르른 세렝게티 초원을 그리고 있잖아. 외부 세계와 단절되어 서로를 보며 어쩔 줄 몰라하는 기린들이 지금의 나와 굳이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친구들은 늘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다닌다. 손에서 그것을 놓지 않는다. 그들의 눈빛 또한 그곳에 있다. 다들 애정결핍이라도 걸린 듯 애착과 집착을 보인다. 매일 아침 일어나 SNS를 통해 아침인사 한줄, 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를 마무리하며 한줄. 잘 살고있다 소리없는 아우성을 치고 있는 우리는 과연 행복할까.. 혹자는 우스갯소리로 말한다. "심지어 술자리에서도 사람들은 톡을 한다. 서로를 앞에 두고서 말이다. 그러려면 집에 홀로 술상차려놓고 톡보내면서 마시지 뭐하러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