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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posts영화 <화차>
일본에서 방학을 맞아 집에 올 때면 서점에 들리곤 했다. 일본에서 유학한 8년 동안 한국 서점에서 눈에 띄는 가장 큰 변화는 일본 소설의 유행이다. 하루키, 바나나, 가오리는 물론이고, 이름도 들어본 적이 없는 일본 작가의 소설들까지도 번역되는 것을 보고 놀랐다. 한류 드라마의 소설 판이 아니고서야 일본 서점에서 한국 소설은 찾아보기 힘든 현실을 알고 있기에, 이러한 일본 소설의 한국 점령은 반가운 한편으로 씁쓸한 기분도 들었다.그러한 가운데, 미야베 미유키(宮部みゆき)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변영주 감독의 『화차』(2012)가 개봉하여, 화제가 되었다. 한국 드라마, 영화는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수준이다. 원작 소설을 재미있게 읽었기에, 원작을 어떻게 영화라는 또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었는지 기대되

뜨겁다가 차갑다가 다시 뜨거워지는 '연애의 온도'
영화를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이 감독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제대로 연애 해봤구나. 혹시 연애할 때의 그 모든 사건들을 세세하게 적어놨던 게 아닐까. 조연들의 상황이 몹시 비현실적임에도 메인 커플의 상황이 지극히 현실적이어서 재미있게 볼수 있었던 영화 '연애의 온도'입니다. ** 스포일러는 꽤 있지만, 영화를 즐기는데 큰 지장은 없을 것 같습니다. 디테일의 재미가 살아있는 영화라.. 개봉한 지는 조금 된 영화입니다. 개봉 당시 입소문이 좋아서 보려고 벼르다 놓친 영화를 VOD로 보게 되었는데, 꽤 재미있게 봤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제 연애를 돌아볼 수 있었거든요. 은행에서 근무하던 동희와 영은 비밀리에 사내 커플로 연애를 즐기다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영화는 이들이 헤어진 시점부터 시작됩니다. 이별한
영화, 연애의 온도. 당신의 온도는 몇 도 입니까.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름을 붙일 수 있는 모든 것에는 온도가 존재한다. 지금 내가 쓰고 있는 글에도 듣고 있는 음악에도 온도는 존재한다. 그리고 지금 말하려고 하는 연애에도.다만 눈에 보이지 않는 건 측정할 수 없을 뿐. 이들의 온도는 0도.빙점. 어는점. 물과 얼음 공존하는 온도.단 1도 차이에 도 마음이 얼다가도 녹을 수 있는 연애의 온도다. 처음 그들의 연애는 사귀자는 고백을 시작으로 100도로 끓기시작했을 것이다. 수증기가 제빨리 공중으로 사라질 만큼.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 0도가 되고야 말았다. 상온으로 .그 얼랑말랑한 상태에 그들은 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서 부딪히며 택배싸움, 돈 청산, 맥주쏟기 등의 헤어짐이후의 찌질한 불질을 한다.그리고 서로의 추억을 다시보기도 지워기도한다. 영하로. 상
![[연애의 온도] 그 연애, 미적지근하더이다](https://img.zoomtrend.com/2013/05/15/f0238581_5192302f187f4.jpg)
[연애의 온도] 그 연애, 미적지근하더이다
상반기에 은근히 인기있었던 요 영화를 조금 늦게 봤다. 발렌타인&화이트데이 커플들을 겨냥해서 만든 로맨틱코미디 영화다. 온라인에서는 이 영화의 사실성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진 것 같던데 뭐 공감 정도야 당연히 관객따라 다 다른 거니깐 신경쓰지 말고. 아. 아직 회사를 제대로 겪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사내 커플 및 사내 불륜이 어느 정도 되는지는 좀 궁금하다. 푸헤헤헤. 모처럼 가볍고 유쾌하게 재밌게 봤다. 적어도 나는. 줄거리야 뭐 검색만 하면 다 나오니깐. 굳이 시불렁시불렁 쓸 필요는 없을 것 같고. 3년 정도 비밀 사내커플로 연애해오던 동희♥영 커플이 깨지고 찌질하게 싸우다 다시 합치고 또다시 깨지는 뭐 그런 얘기다. 쿨하게 헤어졌는데 그러고 나서 갑자기 불타오르는 이 마음을 어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