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한달만에 다시 쓰는 여행기ㅋㅋㅋ 7시간동안 기차타고(환승도 아니여서 꼼짝없이 기차에 갇혀있었음) 저녁쯤에 드디어 브뤼셀 midi역에 도착했다이번 숙소는 air B&B로 구한 집브뤼셀엔 숙소가 비싸고 그지같아서 고민하던차에 발견하게 됐었다그러다가 에어비앤비라는걸 알게되서 이걸 이용했는데 좋은집이 있었다!! 근데 문제는 남자애랑 같이써야함;;방이 따로있는게 아니였다;;;;;; 근데 나는 진짜 뭔 배짱이였는지 그냥 싸고 집도 좋아서 ㅇㅋ! 했다 쇼파에서 자면되니깐그리고 걔네집에 머물다간 애들도 여자애들 많았고 또 보면볼수록 줄리엔은 게이같았어서.....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간이 배밖으로 나왔다ㅋㅋㅋㅋㅋ근데 다행히도(?) 그 집 주인이였던 줄리엔이 자기 밴드 공연때문에 내가 있는동안에 집에 없을것같다
브뤼셀에서 기차타고 한시간 정도 가면 나오는 브리헤 라는 아름다운 도시가 있다.친구의 강추를 받고 갔다.카날이 아름답다고 했는데,운하투어는 하지 못했다.카날이 창문 바로 밑까지 있는 신기한 장면이있었다. 역시 사진에는 빨간색이 들어가야 맛인듯,노부부의 여행을 보고 있자니 기분이 흐믓해졌다. 우리 주일학교 아이들을 위해 초콜렛을 샀다.최고의 브리헤 초콜렛이라고 되어있는,
브뤼셀 여행 파리의 크리스마스 마켓과 다른점은 딱 하나.아이스링크 장이었다. 파리의 크리스마스 마켓에도 회전목마와 관람차는 있었다. 브뤼셀 보다 크게.. 벨기에 사람들은 아이스링크장을 좋아하나보다.브뤼셀 전날 머물렀던 브리헤에도 아이스링크장이 있었다. 내가 브뤼셀에 갔었던 그 날은 비가 많이 오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비를 맞으면 아이스 링크장에서 아이스스케이트를 타고 있는 재미를 아는 사람들이었다. 초보를 위한 펭귄이나 의자(잡고 탈수 있게)도 있었고,린아이들을 위한 작은 아이스링크 장도 있었다. 물론 안전을 위한 안전요원들도 지붕아래 사무실에서 대기중이었다. 음악에 맞춰 조명도 바껴 아름다웠다. 관람차가 아이스링크장에 비췬 모습은 더욱 아름다웠다. 낭만을 아는 사람들이라는
아침일찍 파리에서 기차를 타고 브뤼셀로 넘어왔다. 4일이나 있었던 mije 호스텔에서 캐리어를 끌고 나오는데 좀 새 도시로 간다는 설렘도 물론 있었지만 파리를 떠나야 된다는 섭섭함도 확실히 있었던것 같다. 혹시라도 기차 놓칠까봐 엄청 서두르는 나는 오늘도 역시 기차 출발 한시간도 더 전에 파리 북역에 도착했다. 유레일 패스 소지자용 TGV를 사용하기 위해서 유레일도 개시하고(!!) 역내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하나 사먹었다. 맥모닝은 아니었고 호밀빵같은 거에 베이컨이랑 패티랑 양배추랑 있었던 햄버거였는데 이름은 뭔지 모르겠다. 암튼 무지 맛있었다. ㅇㅇ 파리에서 브뤼셀로 가는 방법엔 몇가지가 있지만 나는 프랑스-벨기에 국경 지역인 lille까지 TGV를 타고 간다음에 벨기에 국내 열차들을 이용해서 브뤼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