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시험대에 오릅니다. 홈인 잠실구장으로 돌아와 주말 3연전을 치르는 LG는 SK의 좌완 선발 3인방 김광현, 레이예스, 세든을 차례로 만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막 2연전에서 LG에 모두 패한 SK가 벼르고 벼른 선발 로테이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LG 타선에는 부상 선수가 많습니다. 이진영과 현재윤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박용택도 허벅지가 좋지 않아 2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과의 주중 3연전에서 2승 1패 위닝 시리즈를 거뒀습니다. 주장 이병규의 맹활약이 두드러졌지만 중심 타선에서 정의윤의 뒷받침도 크게 작용했습니다. 정의윤은 5월 22일 삼성전 1회초 1사 3루에서 우중간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얻는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LG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