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멜 : 그 검이 라크리모사에 개입할 수 있는 힘… 마침내 손에 넣을 수 있게 됐군. 잇따른 고대종의 습격으로 다들 많이 피폐해져 있다. 더는 물러설 곳이 없을 거다… 아돌, 이제 결판을 짓자. 타나토스 : 리코타에게 단편적으로 들었네만… 아주 많은 일들이 일어난 것 같구먼. 허나 아돌, 자네는 이미 각오가 선 모양일세. 허면 내가 더 해 줄 말은 없네. 리코타도 나도, 그리고 이 표류촌의 모두가 자네를 믿고 있으니 말이네. 아무것도 거리끼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세나. 라크샤 : 저희의 존망이 결정되는군요…. 마침내 여기까지 왔어요. …그래요, 아돌. 손을 내밀어 보세요. 그 검은 모든 종의 살고자 바라는 의지라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제가 살고자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