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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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린다 린다> - 서툴고 더뎌서 더욱 사랑스러운
(2025/10/04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청춘'을 다룬 작품들은 대개 도무지 지치지 않을 것만 같은 '활기'나 절대로 꺾이지 않을 것만 같은 '패기'를 화면에 잔뜩 새겨두곤 하지요. 등장한 녀석들이 얼마나 불타오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데에 그것보다 효과적인 방법은 분명 없는 것도 사실이긴 하니까요. 물론 한편으로는 그게 관객이 가진 청춘의 기억에 불을 댕기는 가장 효과적인 기술이기도 할 테고요. 하지만 각자의 '청춘'을 되새기다 보면 의외로 그렇게 빠르고 뜨겁게 내달렸던 감각보다는 서툴러 '느리고' 더뎌서 '쳐지는' 그.......

영화 그저 사고였을 뿐 해석 후기 - 어쩔수가없다
그저 사고일 뿐...이라고 하면 다 해결되나요 이색휘야?! 영화의 오프닝. 귀여운 딸과 임신한 아내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한 남자. 갑작스럽게 개가 튀어나와 자동차 사고가 난다. 죽은 개를 보며 한순간 아빠를 원망하는 딸에게 그는 이렇게 말한다. "이건 누구의 잘못이 아니라 그저 사고였을 뿐"이라고. 툭 던진 이 멘트가 영화 전체를 지배할 줄은 너도 몰랐고 나도 몰랐다. 그렇게 근처 카센터에 도착한 남자. 고장 난 자동차를 고쳐주겠다는 누군가의 호의로 가족들은 이곳에 잠시 머무른다. 카센터의 주인이자, 동생의 결혼 준비로 분주하게 움직이던 '바히드'는 잠시 자신의 귀를 의심한다. 나를 지옥으로 떨어뜨.......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뜻 평점 관람평 후기: 현실은 조국과 조민
영화 에 영감을 준 토머스 핀천의 소설 "바인랜드"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뜻 평점 관람평 후기 미국은 다른지 모르겠으나 우리의 현실은 '조국'과 '조민' 1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뜻(정확한 의미) 2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평점 관람평(국내외 평점 및 간략 리뷰) 1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뜻(정확한 의미) one battle after another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의 뜻은 (하나의 투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게 아닌, 하나의 투쟁에 또 다른 투쟁이 이어지는) '계속되는 투쟁들'이다. 그런데 영화 에서 말하는 투쟁은 혁명이다. 그러므로.......
영화 사마귀는 액션 영화가 아닌 졸작 창업 드라마
보면서 이런 졸작을 누가 만들었나 검색을 해보니 감독이 이태성입니다. 이게 입봉작입니다. 이전에는 여러 영화의 조감독을 했네요. 각본에도 참여했습니다. 각본은 이 영화의 원본 같은 영화 을 연출한 변성현 감독도 참여했네요. 결과부터 말하면 올해 본 넷플릭스 영화 중에 최악의 작품 중 하나네요. 연상호 감독의 과 막하막하할 정도로 참 드럽게 못 만들었습니다. 영화 의 스핀오프 누가봐도 시리즈의 변형물 같은 영화 은 청부 살인을 기업화 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MK라는 회사가 킬러들의 세상에 룰을 제시한 후 킬러들의 세상이 기업화 사업화 되었습니다. 그 룰을 만든 차민혁이 길복순에 의해 죽습니다. 이 세계관에서 나온 스핀 오프 영화가 넷플릭스에서 만든 입니다. 초반 기세는 좋았습니다. MK 소속이었던 사마귀(임시완 분)는 자신의 스승이자 새로운 MK의 대표가 된 독고(조우진 분) 밑에서 일하려다가 독립하려고 합니다. 이유는 어렸을 때부터 같이 훈련하고 자란 절친인 신재이(박규영 분) 때문입니다. 츤데레라서 은근히 도와주려고 참 노력하지만 티가 너무 납니다. 독립하려는 이유도 신재이가 MK에 들어오지 못하자 회사를 차렸고 그게 쫄딱 망하자 친구인 사마귀가 뛰어듭니다. 그런데 이 영화 정말 재미없습니다. 제가 아무리 재미없어도 영화를 끝까지 본 후에 칭찬을 하든 비판을 하든 하는데 이 영화는 끝까지 다 보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한 15번 정도 시도한 끝에 겨우 다 봤습니다. 정말 정말 영화 못 만들었습니다. 액션 영화가 이렇게 지루할 수 없는데 이 영화는 그걸 해네네요. 액션 영화가 아닌 무슨 스타트업 창업 이야기를 하는 영화 참 못났다 시나리오가 참 저질입니다. 우리가 영화 에서 원하는 건 프로 킬러들의 액션입니다. 실제로 그걸 보는 재미가 그런대로 좋았습니다. 그러나 MK라는 킬러들의 집합체의 룰을 만든 회사의 이야기를 깊게 알고 싶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의 아류작이고 이 더 잘하니까요. 그런데 는 그냥 이야기를 형성하는 생태계 그 자체에 집중합니다. MK의 대표인 차민혁이 죽자 새로운 대표가 된 독고는 MK를 다시 이끕니다. 그 스스로가 한번 MK로부터 버림 받은 사람이죠. 초반에는 이야기가 생기가 넘쳤습니다. 휴가 갔다 왔더니 대표가 길복순 누나에게 죽임을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던 사마귀는 새로운 MK 대표가 된 스승인 독고를 만나서 몸 인사를 나눕니다. 여기서 '메타 소프트웨어'라는 돈 많은 게임 개발 회사 대표인 벤자민 조(최현욱 분)을 보죠. 이 인물이 새로운 빌런 역할을 하려나 보다 했는데 이야기는 그쪽보다는 3명의 관계에만 집중합니다. 아니 2명입니다. 신재이와 사마귀 즉 본명이 이한울인 두 사람은 어려서부터 함께 킬러로 길러져 왔습니다. 실력이 막상막상 하지만 MK는 이한울을 선택하고 신재이는 MK에서 내쳐집니다. 친구지만 증오하는 애증의 관계죠. 이한울은 이런 신재이를 측은하게 여기지만 신재이는 이한울을 친구지만 증오합니다. 이한울 때문에 MK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생각하죠. 이 시선이 너무 짜증 납니다. 무슨 심리 드라마도 아니고 뭔 이런 복잡한 남녀 청춘 드라마를 찍나요. 우리가 원하는 건 액션입니다. 액션은 놀랍게도 너무 적습니다. 초반 조금 나오고 신재이와 사마귀의 대결도 중반에 좀 나오고 맙니다. 후반에 대규모 액션이 있는데 액션이 화려한것도 창의적인 것도 없습니다. 마지막 1:1:1 대결도 억지로 만든 구도 같아서 지루하게만 느껴지네요. 영화 는 신재이가 살인청부업 회사를 만들었다가 의뢰가 안 들어서 말아 먹은 걸 지켜본 절친 이한울이 창업을 한 후에 신재이를 품는 과정이 너무 길고 지루하게 나옵니다. 누가 청년 창업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했나요? 후배들을 직원으로 삼아서 창업의 고통을 담는 듯해서 꺼버렸습니다. 정말 시나리오를 너무 못 썼어요. 의 그 시스템은 곁가지이고 뼈대이지 그걸 본격적으로 다루면 액션 영화가 아닌 기업 드라마가 되죠. 사마귀의 무기만 신선할 뿐 액션도 진부하고 지루하다 유일한 볼거리나 재미는 이한울이 사마귀라고 불리는 독특한 무기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 무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또한 그 독특한 무기를 이용한 독특한 액션을 담는 거도 아닙니다. 단검처럼 활용하는 모습이네요. 전체적으로 참 무성의한 영화입니다. 시나리오 액션 연출 모두 엉망이네요. 전도연이나 설경구가 카메오처럼 등장하는 점은 그나마 볼만했지만 모든 것이 아쉽고 지루합니다. 참 못 만든 영화라서 강력 비추천합니다. 별점 : ★ 40자 평 : 액션은 안찍고 청년 실업 문제만 나불거리다



![[Spoiler] '우주 형제' 완결. 매거진 신작 '천선 전기'.](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142015-ECBD98ED8AB8EBA1A4EB9FACEBA5BCEB93A0EC9E9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