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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9 posts올해 말에 일본여행을 계획중인데
예산 잡는게 골치아프네요 일단 지금 항공 + 호텔해서 70 잡고 5박 6일 해서 70만원 환전해서 갈 생각인데 이게 적당한 수준인지 아닌지 전혀 감을 못잡겠습니다. 대충 하루에 만엔 꼴로 쓸 수 있긴 한데. 5박 6일 내내 굿즈 탐새하러 돌아다닐 거 같진 않고 식비나 교통비 하기엔 충분한 걸까요? (가능하면 코미케 기간을 끼고 싶은데 무리일 거 같다)

북해도 식유기 09년 1월 15일(1): 연어밥(사케메시)부터 조난까지.
7시가 되기 전에 짐을 들고 삿포로역으로 후다닥 이동했다. 오늘의 일정은 7시21분에 출발하는 오호츠크 1호를 타고 아바시리로 가서 몇 군데 찍어둔 식당을 돌고 오호츠크 유빙관과 시립 향토 박물관을 돌고 오후 5시 18분에 아바시리에서 출발하는 오호츠크 8호를 타고 아사히카와로 되돌아가는 심플한 일정이다.삿포로에서 아바시리역까지는 특급으로도 5시간 20분, 왕복 10시간이 좀 안되는 철도 여행은 심심하긴 해도 피곤하진 않았다. 이 때만 해도 이번 여행에서 가장 널널한 하루가 될거라고 생각 하고 있었지만...어제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위해 구매한 이시카리 사케메시(연어밥) 도시락. 잘게썬 다시마를 섞어 지은밥에 계란과 연어 플레이크 그리고 연어알을 올린 이시카리라는 이름에 한 점 부끄러운 도시락이었다.탱글탱

구라시키,오카야마 초청 이벤트.
응모는 이쪽. 예전에 취재로 찾았던 오카야마, 구라시키에서 이번에 한국어 홈페이지를 새로 열면서 이벤트를 하는군요. 오카야마는 히로시마와 오사카 사이의 지방으로 개인적으로는 일본에서 가장 저평가된 관광지가 아닐까 합니다.특히 구라시키가 참 좋더군요. 예전에 토요일 아침 일찍 가서 일요일 저녁 늦게 돌아오는 2박3일 같은 1박2일 노선이 있었는데,지금은 그게 사라져서 참 아쉽더군요. 그게 아니라고 해도 구라시키는 구라시키역을 중심으로 오밀조밀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바람의 검심을 찍었던 구라시키 미관지구와 오하라 미술관이 특히 인상에 남아있습니다. 얼마 전에 포스팅한 구라시키 미관지구의 '구라시키 아이비 스퀘어' http://kcanari.egloos.com/3967085가 이곳이죠. 홈페이지 소개

후쿠오카 유후인, 언덕배기로 가는 어딘가
어쩌다보니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일본을 갔고, 후쿠오카를 갔고, 유후인을 갔다. 노천탕이 그리워서 인지 조용한 시골길이 그리워서 였는지.. 아쉽게도 작년에 방문한 유후인은 단풍놀이를 즐기기 위해 유후인을 찾은 일본인들로 시끌벅적. 유후인은 그저 관광지가 되었더라.(그래도 단풍은 죽이더라)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1월의 유후인은 우리가 단풍을 즐기기 위해 설악산을 찾고 내장산을 찾는것 처럼 일본인들에게 단풍놀이를 즐기기 위해 찾는 곳이라고 한다. 재작년 10월, 이 때는 단풍이라고는 찾을 수 없었다. 그저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시골마을이었다. 걷는게 좋아 정처없이 걷다 긴린코 호수 뒤쪽 언덕배기 올라가는 길에 요런 귀여운 그림을 발견. 근처에 버려둔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듯한 신사...같은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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