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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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력
을 훌륭하게 본 기억이 없다. 전체적인 만듦새는 좋은 편이었지만, 지나친 한국화신파라던가 신파라던가 신파라던가와 더불어 장르적인 쾌감은 그리 크지 않았다는 데에 그 이유가 있다. 생각보다 좀비 영화들을 꽤 좋아하는 편이거든. 근데 이번엔 다른 것도 아니고 초능력을 주 소재로 한 수퍼히어로 영화다. 에서 살짝 데었다한들 내가 이걸 기대 안 할 수가 있었겠나. 허나 막상 공개된 영화는 이도저도 아닌 김빠진 콜라 같은 느낌. 덕분에 일반 관객들의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리고 있고, 흥행으로만 따져도 이미 처참히 실패했다. 개봉 일주일 만에 사실상 종영수순이니까. 그렇지만 이상하게도 어째 그 정도 취급까지 받을만한 물건은 아니라고 본다. 스포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만.

국내 박스오피스 '염력' 1위
'초능력을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 '염력'이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의 신작입니다. 류승룡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 등이 출연합니다. 1051개관을 잡고 개봉해서 첫주말 47만 2천명, 한주간 84만 7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63억 9천만원. 총제작비 130억원, 손익분기점이 400만명 정도인 걸로 알려져서 출발이 좋지 않아 보입니다. 월요일 일일 박스오피스에서는 '그것만이 내 세상'에 다시 역전당하기도 했고요. 줄거리 : 평범한 은행 경비원 ‘석헌’(류승룡). 어느 날 갑자기 그의 몸에 이상한 변화가 찾아온다. 생각만으로 물건을 움직이는 놀라운 능력, 바로 염력이 생긴 것. 한편, ‘민사장’(김민재)과

염력이 너무해?
- 연상호 감독의 영화가 초장부터 이렇게 관심과 비난을 받는걸 신기해 하면서 어쨌든 관람. -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럭저럭 무난한 블랙코미디? 물론 구태의연하고 지루한 부분이 있지만서도. - 돌이켜보면 감독의 필모 중에서 "부산행"이 가장 이질적인 경우였다. 이건 오히려 덜 튀는 편. - "부산행"이 그렇게 히트하는 것도 신기했지만, 그것때문에 "염력"에 대한 기대도 너무 컸던 듯. - 사회 문제에 대해 직설적으로 말하는 건 감독의 시그니처랄까 특기랄까 한계랄까. - 그러나 벌집을 쑤셔놓고는 뒤는 나몰라라 적당히 가족애로 덮는건 충무로에서 배워온건지. - 그래도 메세지와 풍자에 눌려 총체적 난관의 집합체였던 "서울역"보다야 낫지 않은가. - 충무로산 B급 블랙코미디
인간적인 영웅을 그린 판타지 영화 '염력'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 20대에 치킨집으로 대박을 터트린 신루미(심은경), 하지만 성공의 단맛에 취해 있기에는 그녀를 둘러싼 환경이 지나치게 까칠하다. 그녀가 세든 시장 내 점포 건물과 주변의 상점들이 재개발로 인해 모두 비워주어야 할 처지, 그렇다면 적어도 권리금 등 제대로 된 보상이라도 이뤄져야 하나 이를 맡은 건설사는 정당한 보상 절차 따위는 생략한 채 용역을 대거 동원, 막무가내로 세입자들을 사지로 내몰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루미의 어머니(김영선)가 목숨을 잃게 되고, 이후 세입자들과 건설사의 싸움은 더욱 치열해지는데...한편 젊은 시절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가족 해체의 아픔을 겪은 뒤 나홀로 독립한 루미 아버지(류승룡)는 은행 경비원으로 근무 중이다. 어느날 등산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