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력
By DID U MISS ME ? | 2018년 2월 12일 |
![염력](https://img.zoomtrend.com/2018/02/12/c0225259_5a81271ee05e0.jpg)
<부산행>을 훌륭하게 본 기억이 없다. 전체적인 만듦새는 좋은 편이었지만, 지나친 한국화신파라던가 신파라던가 신파라던가와 더불어 장르적인 쾌감은 그리 크지 않았다는 데에 그 이유가 있다. 생각보다 좀비 영화들을 꽤 좋아하는 편이거든. 근데 이번엔 다른 것도 아니고 초능력을 주 소재로 한 수퍼히어로 영화다. <부산행>에서 살짝 데었다한들 내가 이걸 기대 안 할 수가 있었겠나. 허나 막상 공개된 영화는 이도저도 아닌 김빠진 콜라 같은 느낌. 덕분에 일반 관객들의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리고 있고, 흥행으로만 따져도 이미 처참히 실패했다. 개봉 일주일 만에 사실상 종영수순이니까. 그렇지만 이상하게도 어째 그 정도 취급까지 받을만한 물건은 아니라고 본다. 스포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사진들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6월 17일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사진들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3/06/17/d0014374_51a54caa30f4a.jpg)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가지고 소니가 계속 끌고 가 보려고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아무래도 만들지 않고 가다가 데어데블처럼 판권 회수 방향으로 가는 것 보다는 이쪽이 나을 테니 말입니다. (물론 소니 입장에서 말이죠.) 이번에는 라이노가 나오던데, 그 역을 맡은 폴 지아매티가 어떤 연기를 보여줄 지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영화) 스탠바이, 웬디 : 뻔하지만 감동적인
By FAZZ의 이것저것 (기록저장소) | 2018년 6월 5일 |
![(영화) 스탠바이, 웬디 : 뻔하지만 감동적인](https://img.zoomtrend.com/2018/06/05/b0053320_5b15d45aab7bb.jpg)
관련글 참조(영화) 독수리 에디, 뻔하지만 감동적인 1. 한 솔로 관람하기 전 예고편으로 알게된 스탠바이, 웬디딱 느낌이 왔기에 이걸 어제 밤에 관람하게 되었습니다.이런 영화는 내용이 어떨지 딱 감이 오는, 어찌보면 뻔한 스토리의 영화이지만개인적으로 이런거 또 좋아한단 말이죠 2. 개인적으로 예고편만 보고 트레키(스타트렉 덕후)인 웬디가 스타트렉시나리오 공모전을 내기 위한 여정을그린 영화인줄 알았는데 자폐증, 혹은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캐릭터일줄이야개인적으로 이게 은근 반전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기에 그것을 이겨내는 웬디의 성장드라마가 더욱 더 부각 되는 듯.초반에 언니인 오드리의 심정이 이해가 가는 것도 짠하더군요. 3. 개인적으로 트레키도 아니고 스타트렉에 대
악어소년 알로
By DID U MISS ME ? | 2021년 4월 28일 |
뉴욕 하수구에 버려진 아기. 구원의 손길이라도 신께 받았던 것인지, 그 아기를 태운 요람은 물줄기와 파도를 따라 이윽고 남미에 도착한다. 대략 아마존 즈음으로 보이는 정글 한 구석에서 그 아기를 발견한 여자는 그를 키우게 되고, 그렇게 아이는 정글 곳곳을 누비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싶어하는 소년으로 성장하게 된다. 근데 애니메이션이라 하더라도 좀 충격적인 건 그 소년이 악어소년이라는 거. 100% 악어도, 100% 인간도 아닌 그 50/50 비율의 악어소년이었다는 거. 스포소년! 리뷰 시작부터 김새는 소리지만 존나 뻔한 이야기다. 동화적이고 교훈적일 수 밖에 없는 애니메이션 매체 특성상 당연한 거 아니냐 따진다면 할 말 없기는 하다. 그러나 굳이 변명을 좀 하자면, 나도 이런 뻔한 이야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