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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프라하 여행 #3. 마드리드 먹방
순식간에 프라도 박물관을 둘러보고 (..), 원래 이러려고 간건 아니었지만 시간상 어쩔 수가 없었음 흑흑,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 내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미리 봐두었던 Bar로 네비를 찍었다. 이제는 정말 머릿속에 있는 거라고는 음식에 대한 갈망 뿐. 밥..밥을 먹어야해!! 식당은 생각보다 가까워, 충분히 파워워킹으로 걸어갈 수 있어! 분명 저녁 8시가 다되어가는 시간이었는데 아직도 오후 같았다. 스페인은 해가 늦게 뜨고 늦게 진다고 들어서 알고는 있었는데 이정도로 밝을줄은 몰랐다. 저녁에 혼자 돌아다녀도 큰 문제가 없겠구나 히히. 시간에 쫓기는 여행을 하고 있는 나에게는 정말 감사한 조건이다. 열심히 걸어서 첫번째 바/식당에 도착했다

마드리드, 프라하 여행#2. 마드리드 당일치기
마드리드 공항에 도착 했다. 수요일 저녁 비행기를 탔는데 벌써 목요일 오후. 내 생일이었다.생일이고 뭐고 너무 피곤했고 우선 저 비행기에서 나올 수 있게 됐음을 감사했다. 와 뭔지 몰라도 천장 멋있다. 유럽은 처음 와보는거라 여권에 찍힐 도장에 신이 나서 Immigration 앞에 섰다. 미국처럼 까다롭게 굴려나 걱정했는데 서류는 둘째치고 내가 왜 왔는지도 안 물어봤다.그냥 언제 가냐고 해서 connecting flight이 내일이라고 하면서 종이를 끄내는데 됐다고 도장을 찍어줫다. 쿨한 동네일세. 너무 간단히, 그리고 너무 빨리 (..) immigration에서 나와서 잠시 당황했지만 질질 안끌고 문제 안생겼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면

마드리드, 프라하 여행 #1. Spontaneous
가을에 일주일이 안되는 기간동안 마드리드와 프라하에 다녀왔다. 사실 마드리드는 경유지여서 제대로 구경을 못했는데 이번 경험이 너무 좋아서 다음에는 스페인에 제대로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겻다. 나의 첫번째 유럽여행은 전체적인 theme이 spontaneity이다. 주위 친구들이 다 유럽에 백팽킹을 떠날 때 왜일까 나는 크게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었다. 물가가 비싸다는 편견이 있어서 그럴까, 영어를 그닥 안반긴다는 루머를 들어서 그랬을까. 뭐가 어찌됐든 아시아 여행을 열심히 다니면서 유럽은 그냥 언젠간 가겠지라고 막연하게 생각만 했었다. 그러던 2017년 가을, 안좋은 일들이 줄줄이 터졌다. 사실 여름부터 이어진 일들이긴 하지만. 기다리던 일들이 다 무산되어버렸고 한참 스트레스

성당 여행; 스페인 마드리드 알무데나 대성당
암스테르담의 새벽 산책 1712 스페인; 마드리드 누가 재미없댔어? 직접 들어가지는 않더라도, 마드리드를 찾은 관광객이라면 한 번쯤 그 앞 아르메리아 광장에서 맞은편의 왕궁과 함께 거대한 건축물로 기억하게 될 알무데나 대성당입니다. 여느 대성당들과 마찬가지로 알무데나 또한 나름의 기구한 사연을 가지고 있는데, 16세기 중반 스페인의 수도가 톨레도에서 마드리드로 이전되었으나 새 수도 마드리드에는 국가 교회의 상징으로 삼을 만한 대성당이 없었으므로 새로이 세울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그러나 어영부영과 갑론을박을 오가며 시간이 흘러 실제 건축은 19세기 말에야 시작되었는데 이미 스페인 제국의 전성기는 지난지 오래인데다, 모든 것을 빨아들인 스페인 내전이 터지는 등 온갖 우여곡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