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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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더 머니] 부자로 사는 법

[올 더 머니] 부자로 사는 법

타누키의 MAGIC-BOX|2018년 1월 25일

부자가 되는 것 보다 사는게 더 어렵다던 게티, 본인의 손자가 납치되었을 때 어떻게 행동했는가를 다룬 영화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진득한 맛이 좋았네요. 물론 게티의 시각이나 사정이 좀 더 있었으면~ 싶긴한데 아무래도 그러면 전혀 다른 영화가 되었을테니 ㅎㅎ 실화를 기반하고 있다고 되어 있지만 실화는 좀 더 딥다크하다니 그쪽이 더 취향에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배우들의 열연과 미셸 윌리엄스라는 요즘 최애캐가 나옴에도 약~간 심심한건 스콧감독에 대한 기대가 커서라고 생각되긴 합니다.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파파라치의 본고장인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시대가 시대다보니 정말 괴롭힘 수준의 취재를 보여주는 와중에 진짜 인질범을 분류하는 것부터

[두 개의 사랑] 포식자

[두 개의 사랑] 포식자

타누키의 MAGIC-BOX|2017년 12월 24일

프랑소와 오종 감독의 신작으로 익무 시사로 먼저 보게 되었습니다. 한 여성이 상담하던 정신과 의사와 사랑에 빠지고 그의 쌍둥이 형제와도 사랑에 빠진다는 스토리로 일행은 잘 그려진 포르노라는 평을 했을만큼 청불에 걸맞는 거침없는 이미지들로 구성된 영화였네요. 프란츠로 처음 접한 감독이지만 프랑스인이라면~이라는 느낌이랄까 욕망에 천착하는 인물과 심리묘사가 꽤 마음에 드는 작품입니다. 스토리적으로는 아무래도 예상한 바대로 흘러서 약간 아쉬운 바가 있었지만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 연출과 한없는 직진성의 마린 벡트의 연기가 인상적이라 좋았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클로에 역의 마린 벡트 욕망을 해소하지 않으면 질병이 된다는 말처럼 그녀의 직장은 상징적으로

[초행] 익숙한 헷갈림

[초행] 익숙한 헷갈림

타누키의 MAGIC-BOX|2017년 12월 12일

김대환 감독의 작품으로 7년차 커플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려낸게 웃펐던 영화네요. 핸드헬드로 찍어 더 어울렸고 주연인 김새벽과 조현철의 초행길 연기 또한 꽤나 잘 어울렸습니다. 다만 끝에 GV가 있었는데 질문타임에서 저런 급 낮은 남자와 왜 만나는지 계속 의아했다가 정치성향(?)때문에 그나마~라는 늬앙스로 여성분이 질문했는데 역시 현실은 이길 수 없다는 진리가 다시한번 생각나며 영화 감상이 와장창ㅋㅋㅋ 뭐 '한남'이 만들만한 영화다라고 말 안한게 다행이라면 다행일 수도 ㅎㅎ 거기에 나름 드라마에서 익숙하게 나오는 사건들로 채워져있어 주연들에 기대는 바가 너무 큰게 아닌가 싶어 아쉽습니다. 현실적일 수도 있지만 관객들의 현실은 질문타임에서 드러나 듯이 더 드라마틱하니까요.

[이 세상의 한구석에] 멍하니 그려낸 전쟁여성사

[이 세상의 한구석에] 멍하니 그려낸 전쟁여성사

타누키의 MAGIC-BOX|2017년 11월 12일

반딧불의 묘도 소재때문에 아직 보지 않았는데 익무 시사로 올라와서 본 이 세상의 한구석에 입니다. 스즈로 대표되는 일반인들을 다루고 있고 아무래도 가정과 여성사 위주라 소재의 호불호는 많이 희석되었네요. 캐릭터와 작화도 너무 좋았습니다. 결말의 대사들이 그동안 쌓아왔던 감정이 폭발하면서 반어법적으로 쏟아져나오는게 마음에 들었고 참 울림이 있는 반전영화였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나오는 것 때문에도 좋았습니다. 기조가 그 마을 이야기로 어떻게 보면 동떨어진 파트라 안넣고 넘어가도 될 부분을 일부러 포함시켜 의식화했기 때문에 일본 미화적인 부분에서 너무 민감하지 않다면 추천드릴만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 필모를 보니 블랙라군을 연출했더군요. 전혀 다른 장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