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회차인데도 무려 90시간에 걸쳐 끝냈고 난이도 트로피가 없어서(+'플러스'로 별도 존재) 초회차에 모든 트로피를 얻을 수 있었다. 게다가 그간 플레이한 게임에 비해 굉장히 쉬운 편에 속했다. 플레이 타임이 이렇게 오래 걸린 데에는, 오픈 월드라는 장르에 몬스터 헌터와 같은 전투 시스템 등이 손에 익지 않은 탓도 있었지만, 사실은 손에 익지 않아서 헤맸다기보다는 초중반에 좀 지루했던 탓에 켜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탓이 크다. 그 전투도 처음에는 너무 어려워서 피해만 다니고, 새로운 몬스터가 나올 때마다 긴장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전투 시스템을 이해하고 콘트롤이 익숙해진 후부터는 직관적이고 역동적인 전투가 무척 재미있었고, 이때부터 몰입하면서 게임을 즐겼던 것 같다. 이렇게 오래 걸렸지만 외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