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플레이는 작년에 했는데 후기는 지금 쓰는 센스.대략 플레이 타임은 90시간 정도. DLC 인 프로즌 와일드까지 마저 다 클리어했다면 100시간은 넘어갔을 것이라 생각한다.처음에는 주인공인 에일로이가 너무 빻빻이 같아서 몰입이 안됐는데, 게임이 원채 훌륭하다보니까 플레이하면 할 수록 예뻐보이더라. 후반부 가서는 심지어 미인처럼 보이는 현상까지 일어난다. 세계관 자체가 좀 독특한데, 흔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이 아니라, 활보하는 거대한 기계 짐승들을 사냥하면서 다니는 오픈월드 게임이다. 중간중간에 인류가 멸망하기 전의 초 고도 하이테크놀로지의 흔적들이 여기저기 보이면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인류가 멸망했을까 하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그걸 중심으로 한 스토리 전개와 반전 등은 뛰어난 그래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