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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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진정한 힐링인가봉가
일년에 한 번, 유일하게 함께 떠나는 휴가다. 대학교 내내 붙어 있었는데 이제 일년에 한 번 만나기도 빠듯한 사정이 되어버렸다. 올 해는 두살배기 신입 회원이 생겼고, 아직 태어나지 않은 채 엄마 뱃속에 있는 회원도 생겼다. 스무살에 만나 서른살이 되었으니, 변한 것이 어디 늘어난 턱살뿐이더냐. 집에서 친구 어머니가 밭일 할 때 입던 몸빼와 모자, 휴가지에서 잇아이템. 서울에서 해남까지 평균 140 밟고 4시간 반만에 도착하신 장군이 아부지. 스노쿨링 장비와 오리발까지 구매해 오셨다. 팔만원이면 덤터기 쓰신거 아닌가봉가. 모래 찜질도 해수욕의 한코스. 우린 뭘해도 격하게 하는가. 밀짚모자만 남기고 모조리 덮... 음. 가슴은 서비스야. 못다한 C컵의 한을 풀어줄게. 전라도의 흔한 시골밥상이다. '장을

고성 봉포항 2박3일 휴가 - 3일차
휴가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흑흑 짐을 정리하고 이제 돌아갈 준비를 해야지. 둘 다 어제 저녁을 너무 잘 먹어서 아침은 가는 길에 아점으로 먹기로 했다. 짐 다 정리하고 출발 전에 여친님과 펜션 주위의 밭을 한바퀴 산책했다. 여주는 벌써 이리 말랐구나. 머무르는 동안 이것저것 불편하지 않게 잘 챙겨주신 펜션 아주머님께 인사드리고 명함도 받고. 주인 아주머님 가족분. 튜브를 이제야 발견해서 여친님 막 아쉬워 함. 이제 출발합시다. 목적지는 여친님이 강원도 있던 시절 맛있게 먹고 기억에 남아 있다는 막국수집. 한참 꼬불길을 올라갔다 내려갔다 근데 이쯤 와서 내가 펜션 싱크대 밑의 물건 두는 곳에 올리브유, 고춧가루(휴가 전날 산 건데에에에에!!! 비싼건데에에에!!), 바질 등등을 두고 왔다는 사

고성 봉포항 2박3일 휴가 - 2일차
자아자아~ 휴가의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간만에 나도 여친님도 꿀잠자고.ㅋㅋ 아침은 어제 남은 쪼그만 조개들을 넣어 라면을 끓임! 조촐함.ㅋ 하지만 조개들이 이렇게! 한 여덟 게 정도 넣었던 걸로 기억 냠냠냠냠냠냠~~ 그리고 후딱 오전에 햇빛 강해지기 전 물놀이를 갔습니다. 이번엔 카메라 잊지 않고.ㅋㅋ 바위에서 식빵굽는 갈매기.ㅋ 포항 북부해수욕장처럼 이곳도 한 두 세군데 정도에 이렇게 오수가 바다로 흘러드는 곳이 있다.-_- 겉으로도 쉽게 구별 가능하니 이 주위는 해수욕 피하는게 좋다. 발 담그고 둘이서 찰방찰방도 하고. (아 다리털-_- 혐짤 ㅈㅅ) 오전이라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세월을 낚는 아이. 또 갈매기.ㅋ 근데 여기가 동해에서도 꽤 북쪽인데도 해파리가 상당히 많이

고성 봉포항 2박3일 휴가 - 1일차
지난 8월 11~13일 2박 3일동안 여친님과 고성 봉포항으로 휴가를 다녀왔다. 다들 휴가떠나서 왁자지껄한 곳일테지만 그나마 좀 조용한 곳을 찾다 보니 고성 봉포항이 떠오르더라. 펜션도 그때는 아직 성수기 요금 받아서 막막 10만원대 이상 부르는 곳이 많았는데, 성수기여도 1박에 7만. 2박 이상 하면 1박에 6만원 해주는 펜션을 찾아내서 예ㅋ약ㅋ도 해놓음. 전날 집더하기에서 장 보고, 며칠 전 바보푸드란 곳 찾아내서 볏짚삼겹살과 돈창으로 만든다는 소시지, 모둠조개도 구입했다. 꽤 싸게 구입했고 양도 많았으며, 휴가동안 잘 먹었다. 그리고 11일 출바알~ 했는데 참... 일요일이라 그래도 좀 조용할 줄 알았는데 화도, 서종 IC쯤 되니 엄청나게 밀렸다. 분명 에어컨을 틀었는데 유리창으로 내리쬐는 햇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