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년전이네요. 이분들이 데뷔했을 때 저는 20대 후반, 난 절대 삼촌팬은 아니라고 애써 위로 하며 이 각박한 사회생활속에서 풋풋한 소녀 9명이 주는 상콤함에 빠져 있을때가 있었습니다. 이젠 전 빼도박도 못하는 삼촌팬이군요.. 하긴 이분들도 소녀라는 이름이 어울리지는 않습니다. 일반인인 저는 6년동안 직장도 다니고 자격도 따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얻었습니다만 이분들은 스케일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때가되면 신곡을 내고 음악프로 출연하고 예능도 나와서 어디선가 본듯한 개인기에 깔깔대고 웃으며 마치 19살때와 다를바 없다는 듯 활동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소녀시대가 언젠가는 내리막길을 탈 것을 알고 있지만 이분들은 마치 "아직은 아니야"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 듯 합니다. 달도 차면 기울듯 이분들 나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