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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posts남에게 집중하면 할수록 우리는 쉽게 자신을 잊는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더비지트'는 그의 작품 가운데 베스트는 아니다. 사실 조부모 캐릭터는 다만 미치기 위해 미친 것 같은 설정에 거부감이 들 정도다. 그럼에도 주인공 남매의 관계는 쉬이 잊기 힘들다. 샤말란 감독을 연상시키는 영화 영재 베카와 그녀 못지 않은 영리함을 자랑하는 남동생 타일러. 뛰어남과 별남은 종이 한장 차이 혹은 짝으로 함께 하는 법인지 이 둘에게는 남들에게 쉽게 이해받지 못할 자기만의 어려움이 있다. 베카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지 못한다. 그래서 매일 아침 머리를 빗을 때 거울을 뒷면으로 돌려둔다, 그 안에 비친 자기 자신을 보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베카의 남동생 타일러는 OCD, 강박 장애를 갖고 있다. 타일러는 눈에 보이진 않지만 집안 곳곳에 우글거리고 있을 세

2017년 영화일기-9월(슈퍼배드3~아르곤)
2017년 9월 간만에 청명한 하늘에 설렘이 느껴졌던 날들이었다. 물론 나들이를 많이 다닐 팔자는 아니었지만...힐링 프로그램이 요즘 대세인 만큼 이나 , 더욱 쟁쟁해진 등 TV로 여유를 느껴보려 했기에 영화는 여전히 예전 속도로 다작감상을 하게 되지 않는다. -간만에 스토리나 액션 등 볼거리 풍성했던 코난 극장판이었다. 다만 일본적 낯선 게임 소재라는 것이 좀... 추천! -미니언즈의 극단적 귀여움이 노래 경연 무대에서 부른 오페라에서 절정을 이뤄 감탄마저 든다. 그 노래는 계속 반복해서 듣고

<더 비지트(The Visit, 2015)> - 기본으로 돌아온 샤말란
귀신을 본다는 소년의 하얀 입김은 영화관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설마'했던 순간들에 '정말?!!'이라는 충격이 채 가시기 전에 영화는 끝이 났다. 영화에서 반전이라는 장치가 처음 등장한 것도 아닌데, 의 그 것은 충격적이었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연출작은 감독에게 기대 이상의 영예를 안겨준 동시에, 그의 이력에 '반전'이라는 주홍글씨를 진하게 새겼다. 이후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그와 그의 작품은 반전이라는 저주의 굴레 속에서 맴돌고 있다. 이후 영영 돌아오지 않을 것 같았던 감독은 신작 를 선보였다. 제목에서 연상할 수 있듯 이 영화는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를 찾은 남매의 외가 방문기다

국내 박스오피스 '마션' 2주 연속 1위
'마션'이 북미에 이어서 국내 박스오피스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46.6% 감소한 81만 9천명, 누적 311만 1천명, 누적 흥행수익 254억 7천만원. 이런 과학과학한 SF가 우리나라에서 잘나가는걸 보니 참 신기한 기분이에요. 인터스텔라 때부터 이것도 우리나라에서 흥행할 수 있는 유형으로 자리잡은 건가 아니면 단순히 해외에서 잘 나가기 때문일까. 2위도 전주 그대로 '인턴'입니다. 주말 31만 7천명, 누적 279만 3천명, 누적 흥행수익 221억 6천만원. 이 영화가 우리나라에서 이 정도로 흥할 줄 몰랐어요, 정말. 3위도 전주 그대로 '성난 변호사'입니다. 이거 순위가 좀 재미가 없군요. (...)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