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

포스트: 11|아이템:흑백(23)
Tags

Posts

11 posts
[프란츠] 내가 모르는 그와 내가 아는 그

[프란츠] 내가 모르는 그와 내가 아는 그

타누키의 MAGIC-BOX|2017년 7월 30일

프랑소와 오종 감독의 이름은 많이 들었지만 처음 본 작품인 프란츠입니다. 1차 세계대전 직후의 독일과 프랑스의 모습을 클래식하게 그려냈습니다. 주로 흑백이지만 간간이 슬라이드같은 컬러도 들어가 있네요. 약혼자인 프란츠가 죽고 상심해있는 안나와 가족들에게 프란츠의 친구라는 아드리앵이 찾아오는 내용인데 고전적이지만 너무나도 섬세하게 그려지는게 마음에 드는 작품이네요. 다만 너무 고전적인 면도 ㅎㅎ 이후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나 역의 폴라 비어와 아드리앵 역의 피에르 니네이, 프란츠와의 추억이 깃든 바위와 풍경 앞에서 환하게 웃는 안나, 아무래도 시대가 시대다보니 그녀의 변화가 묘하긴한데 그의 친구로서 다가온 아드리앵에게 마음이 가는건 어쩔 수가.... 물론

[그 후] 비겁한, 남자

[그 후] 비겁한, 남자

타누키의 MAGIC-BOX|2017년 7월 21일

여성이 주인공일 때도 있었지만 홍상수 드라마의 제일 좋았던 점은 찌질함인데 이제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 비겁함이 되어버리다보니........또 마음에 드네요. 시점변환도 유려해졌고 아이러니도 여전해서 드라마 보는 맛이 여전합니다. 다만 남자 주인공임에도 그걸 정의하는건 여성주도로 넘어가고 남자의 비중이 줄어드는건 씁쓸하기는 하네요. 앞으로 또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에 드는 드라마입니다. 침을 뱉지 말라는 팻말 앞에서 불륜을 저지르는, 어두운 늦은 밤, 새하얀 빛 아래 두 사람 밖에 없는 씬은 묘하네요. 이후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권해효, 조윤희, 김민희 정말 이런 일이라도 일어났던거 아닌가 싶기도 하곸ㅋㅋ 말을 빙빙 돌리는 권해효의 화법은 정말

[DOS] 찰리 채플린 (Charlie Chaplin.1988)

[DOS] 찰리 채플린 (Charlie Chaplin.1988)

뿌리의 이글루스|2017년 3월 11일

1988년에 Canvas Software에서 개발, U.S. Gold Ltd.에서 Amstrad CPC, ZX Spectrum, MS-DOS용으로 만든 영화 촬영 게임. 컴퓨터 학원 시대 때는 꽤 희귀한 게임에 속했다. 국민학교 시절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국민학교 고학년 형네 집에서 이 게임하는 걸 구경했던 기억이 어렴풋 난다. 내용은 영화 배우 찰리 채플린을 조종해 영화를 촬영한 다음, 직접 편집을 해서 극장에 상영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촬영 모드와 편집 모드, 두 가지를 지원하고 있다. 촬영 모드는 먼저 영화 시나리오를 선택한 다음 계약서에 사인을 한 다음에 각 씬을 선택해 촬영에 들어가는 게 기본이다. 플레이어 선택이 가능한 영화 시나리오는 Married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