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 비겁한, 남자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7년 7월 21일 |
여성이 주인공일 때도 있었지만 홍상수 드라마의 제일 좋았던 점은 찌질함인데 이제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 비겁함이 되어버리다보니........또 마음에 드네요. 시점변환도 유려해졌고 아이러니도 여전해서 드라마 보는 맛이 여전합니다. 다만 남자 주인공임에도 그걸 정의하는건 여성주도로 넘어가고 남자의 비중이 줄어드는건 씁쓸하기는 하네요. 앞으로 또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에 드는 드라마입니다. 침을 뱉지 말라는 팻말 앞에서 불륜을 저지르는, 어두운 늦은 밤, 새하얀 빛 아래 두 사람 밖에 없는 씬은 묘하네요. 이후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권해효, 조윤희, 김민희 정말 이런 일이라도 일어났던거 아닌가 싶기도 하곸ㅋㅋ 말을 빙빙 돌리는 권해효의 화법은 정말
조시 개드가 "미녀와 야수"에 합류하나 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4월 2일 |
지금 현재 나오는 이야기로 봐서는 신데렐라가 상당히 잘 나온 듯 합니다. 아무래도 이 문제로 인해서 디즈니가 다시 자사 애니메이션의 실사화에 탄력을 받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개인적으로는 별로 환영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앞으로도 비슷한 작품을 계속해서 낼 거라는 이야기가 되니 말입니다. (설마하니 뮬란 실사화를 보게 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어요.) 아무튼간에, 미녀와 야수 캐스팅이 계속해서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이번 캐스팅은 조시 개드입니다. 이번에 합류할 예정인 역은 가스통의 부하 내지는 친구라고 볼 수 있는 Le Fou 역이라고 합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중심이 되는 노래도 있는 양반이죠.
[영화] 카트 (2014)
By N.E.P.P | 2014년 11월 19일 |
★★★소재 자체는 비정규직과 노동자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한다는 점에서 좋았으나 전체적으로 '재밌게 잘' 만든 영화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막바지에 감정에 호소하는 장면 연출이 억지스럽고 촌스러웠다. 중간에 하품 한 번 했다. 그런데 감독은 '계몽'이 아닌 '재미'를 염두에 두고 영화를 만들었다고 하니, 그부분에 있어서는 완전히 실패...한게 아닌가 싶고.... 음... 어쨌든 경수 보러 간 거니까 경수 얘기: 연기 거슬리지 않게 잘 했는데 중간에 악 쓰는 부분이 살짝 어색했다. 그렇다고 판 깰 수준은 아니고. 어쩔 수 없이 경수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게 되네, 미안해. 너한테 관심이 많아서... 모쪼록 잘 했다. 무엇보다도 경수 얼굴이 아주 그냥... 극장에서 벌떡 일어나 엑쏘 위아원 사랑하자 외칠
나가노 마모루의 신작. "고딕메이드"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9월 13일 |
개인적으로 파이브 스타 스토리 라는 작품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주변에서 워낙에 많이 이야기를 해서 알고 있는 작품인지라, 제가 정확히 아는 것은 아니라 말입니다. (전 지식으로 애니를 보는 사람이 아닙니다. 오직 보고 싶은 것들만 봅니다. 하루 이틀 일도 아니죠.) 아무튼간에, 뭔가 다른 애니메이션이 나온다는 정보를 들었고, 결국에는 애니메이션이라는 말 하나에 흥미가 생기는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 아무튼간에, 이 작품이 대체 뭘 지는 솔직히 감이 안 옵니다. 예고편을 봤는데, 제가 헐리우드 예고편에 익숙해서 그런지 이제은 애니메이션 예고편은 웬지 감이 떨어지네요;;; 어쨌거나 예고편 갑니다. 일각에서는 이거 만들려고 파이브 스타 스토리를 포기 했냐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