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현희는 흔들렸고, 공이 다들 치기 좋게 허리높이로 들어가서 배겨낼 재간이 없었다. 지금 상태로는 설령 불펜으로 돌아간다 해도 좋은 투구를 못 할 것 같다. 자신감을 어떻게든 되찾아야 할텐데... 어떻게 안되나. 2. 하성이는 오늘 1회 수비에서 유한준급 수비를 펼쳐 유한준을 놀라게 했다ㅋ 그리고 그걸로 끝. 음. 뭐 그제 멱살잡고 혼자 야구했었으니까. 3.유한준은 그야말로 '유한' 모드. 요새 계속 저러는데 뭐가 문제인지... 왜 우리는 4번과 5번이 동시에 살아나지 못하는가. 4.대신 박병호가 밥값을 해주었다. 간결해도 간지나는 빠던교주님 홈런은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배웠습니다 ㅎㅎ 시즌 22호째!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태그 병살플레이는 굿굿 태그의 순간. 혹자는 교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