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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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쇼트, 2016

DID U MISS ME ?|2019년 12월 14일

경제 용어들이 남발되는 실화 소재 영화들에겐 일종의 한계가 있다. 난무하는 용어들이 죄다 관객들에게 생소하게 느껴질 것은 분명할진대, 그렇다고 해서 영화 전체에 일일이 각주를 달 수는 없지 않은가. 바로 여기에서, 코미디 장르 전문이었던 감독의 특기가 드러난다. 원래 어려운 개념일수록 친절한 설명과 더불어 유머 한 스푼 넣어주면 훨씬 더 이해하기 쉬워지는 법이거든. 때문에 영화엔 소격 효과를 노린 메타 발언이 난무하고, 심지어는 SNL식으로 풀어낸 노골적인 설명 시퀀스들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온다. 따지고 보면 아담 멕케이가 커리어 자체를 SNL 작가로 시작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 마고 로비를 위시한 여러 계층의 스타들을 불러다 모시고 그들에게 설명을 부탁하는 장면들의 센스가 탁월하다. 사실 영화

포드 v 페라리

DID U MISS ME ?|2019년 12월 5일

제임스 맨골드는 언제나, 남자들이라면 좋아할 만한 정서가 무엇인지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만약 제목대로 포드 차를 타는 남자와 페라리 차를 타는 남자, 이렇게 두 남자가 주인공인 영화였다면 어땠을까. 이미 론 하워드의 가 보여줬던 것처럼, 그거라면 그거대로 또 멋진 우정과 질투의 드라마가 만들어졌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렇게 가지 않는다. 오히려 하나의 결과물을 위해 힘을 모아야만 하는 팀내 두 명을 주인공으로 삼음으로써, 단순한 경쟁의 이야기로 끝내지 않고 결말부 켄 마일스가 내리는 선택에도 방점을 찍어준다. 남자들이 갖고 있는 본성 중 좋은 것들도 분명 있다. 우정이나 의리. 집념. 물론 여자들도 충분히 갖고 있는 덕목들이지만, 이상하게도 남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 Extremely Wicked, Shockingly Evil, and Vile , 2019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 Extremely Wicked, Shockingly Evil, and Vile , 2019 제작 미국 | 범죄 외 | 2019.05.03 개봉 | 청소년관람불가 | 109분 감독 조 벌링거 출연 잭 에프론, 릴리 콜린스, 할리 조엘 오스먼트, 카야 스코델라리오 세인트 주디와 함께 비행기 안에서 본 영화. 실화라는게..너무 끔찍했던 영화.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누구보다 순애보와 온 사랑을 표현하면서..그런 행동을 하면서.. 어쩜 그런 살인을 저지르는지.. 정신인격장애라고 하기엔 너무 무서웠다. 그렇게 평범한 얼굴로 그렇게 무고한 여성들을 그렇게 잔인하게.. 그리고 뻔뻔하게도 본인을 변호하고, 그게 무슨짓인지. 무슨 거짓말의 삶인지.. 마지막

세인트 주디 Saint Judy , 2018

세인트 주디 Saint Judy , 2018 제작 미국 | 드라마 | 106분 감독 션 하니쉬 출연 미셸 모나한, 림 루바니, 커먼, 피터 크라우스 아주 높은 산이 있다고 하더라도정상에 올라갈 방법은 있기 마련이야. 세인트 주디. 이번 여름 스위스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본 영화. 내가 좋아하는 실화라는 것에 더 집중이 되었고, 망명법으로 많은 이민자들의 편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힘이 되어주는주디 우드 이민 변호사의 실화. 마지막에 주디 우드의 실제 모습을 보면서현재까지도 수 많은 이민자들을 위해 살아가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그녀의 신념과 믿음과 열정을 다시금 보게 되었다. 2019.7.9.스위스로 가는 비행기 안. .....l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