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스파이더맨을 MCU로 보낸 가운데, 소니는 스파이더맨이 없는 스파이더맨 유니버스를 구축하고자 하는 계획을 시동했습니다. 이게 무슨 소린가 싶은데, 진짜로 그런 야심을 발표했어요. 원래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연계해서 시니스터 식스, 베놈 등으로 확장해가려던 계획을 변경한 것이죠. 이 계획의 개척자 역할을 맡은 것은 '베놈'입니다. 이에 대해서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베놈'은 소니의 프로젝트일 뿐 MCU와 관계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관련기사)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3편이 엎어졌을 때쯤 엎어진 걸로 보였던 '베놈' 제작은 다시 시동이 걸린 상황입니다. 주연으로 톰 하디가 캐스팅되었고, '좀비랜드'의 루벤 플레셔 감독이 연출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2018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