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 작품은 왜 그렇게 헤매고 있는지 정말 궁금하긴 합니다. 더그 라이먼 감독에, 출연이 데이지 리들리, 톰 홀랜드, 매즈 미켈슨인데, 망할 것들이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든 것이 사실이죠. 하지만......결국 망한게 있긴 있나 봅니다. 한참을 묵히게 되었고, 결국에는 개봉을 하는 수순을 밟기는 했는데,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가 거의 나오지 않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이쯤 되면 그냥 버리고 가야 하는 작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설정 자체는 나쁘지 않아 보였는데 말입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의외로 나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