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에 미국의 작가 ‘프랭크 드 펠릿타’가 발표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1977년에 ‘로버트 와이즈’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원제는 ‘오드리 로즈’로 작중 여주인공 포지션인 어린 소녀의 이름이고, 한국에서는 공중파 방송인 KBS 토요 명화 극장에서 방영했는데 번안 제목이 ‘저승에서 온 딸’이다. 내용은 ‘제니스 템플턴’, ‘빌 템플턴’ 부부는 5살짜리 외동딸 ‘아이비 템플턴’과 행복하게 살던 어느날, ‘엘리엇 후버’라는 남자가 가족 주변을 서성여서 공포에 떨다가 대화를 나누어 보니. 1959년에 엘리엇이 자동차 사고로 아내와 3살난 딸 ‘오드리 로즈’를 잃었는데. 심령술사와 상담을 하고 인도까지 가서 연구를 한 끝에 자신의 죽은 딸 오드리 로즈가 1964년에 템플턴 부부의 딸
비핵화를 둘러싸고 한,북,미 3자의 입장을 서로 이야기하는 부분이나 쿠테타까진 제법 괜찮았는데 그 이후의 흐름은 별로 자연스럽지 못했다. 1편에서 북한 내 쿠테타와 더불어 한반도 주변국들이 각자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모습이 그럴 싸한 설득력을 주면서 영화에 리얼리티를 부여하는데 성공했다면 2편의 경우는 상상력 자체는 꽤 흥미로운데 그걸 기반으로 뒤이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썩 매끄럽지 못한편. 여러모로 1편에 비하면 그 치밀함이 좀 떨어졌다. 북한, 중국, 일본 모두 강경파가 나라를 장악했다고 해도 서로 전쟁을 사주한다는 것부터가 흠좀무한 발상인데 그걸 또 믿고선 강성대국이 될 수 있다고 설치는 모습은 블랙코미디의 수준을 넘어 좀 안쓰러울 지경이었다. 근데 현실에서 강성대국 외치는 그 모습을 생각
스포일러가 있을지도 모르겠으니 아직 영화 안본 분은 되도록 읽지 말기를 권합니다. 1.킹스맨의 대사처럼 '과대망상 악역'이 등장하고 그걸 막기위해 주인공이 동분서주하는, 전형적인 첩보액션을 기반으로 놀란이 항상 다루는 '시간'을 끼얹어 그 스토리를 풀어나가는데 영화 속 대사처럼 이해하지 말고 느낌으로 봐도 그만이고 영화 속 타임라인을 짚어가며 씹고 뜯고 맛봐도 좋은데... 순행, 역행, 역행의 역행으로 다시 순행하는 이 흐름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는 있는데 논리적으로 정리가 안되다보니 ??? 싶은 순간이 온다. 거기다가 지금까지 시간여행을 다룬 영화들은 미래에서 과거로 오든 미래로 가든 이동 한 이후에는 시간이 앞으로 흐르나 테넷은 같은 시점인데 인버전을 통해 한쪽은 미래로 가고 한쪽은 과거로
한적한 집에 살고 있는 애니(토니 콜렛)는 자신의 어머니가 죽은 이후로 가끔 헛것이 보이고 우울한 상태가 된다. 할머니와 사이가 좋았던 딸 찰리(밀리 샤피로)를 데리고 나갔던 아들 피터(알렉스 울프)가 교통사고를 낸 뒤로 상황은 점점 더 나빠진다. 남편 스티브(가브리엘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