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밑바닥에서 태어난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한 청년이 있다. 상승에 대한 욕망 하나로 명석한 두뇌를 이용해 사기를 쳐가며 어엿한 양아치로 자라난 그는 조직폭력배 두목의 물건을 잘못 건드려 생사가 오가는 위기에서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그의 배짱을 높이 산 두목의 눈에 들어 조직의 간부로 영입된 뒤 그야말로 출세 가도를 달린다. 하지만 그의 꿈이 바로 눈앞까지 왔을 때, 잊고 있었던 어릴 적의 실수가 발목을 잡는데... ...이건 마피아/갱스터/조폭 장르에서 아주 흔한 얘기다. 내 DVD장 안에도 한 다스는 있겠지. 영화 "퍼펙트 케어"에서 로자먼드 파이크가 연기한 말라 그레이슨은 "나를 찾아줘"에서 악명을 떨친 에이미 던을 능가하는 대단한 밉상 악녀로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