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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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트리스 (Limitless, 2011)

리미트리스 (Limitless, 2011)

게렉터블로그|2012년 7월 19일

방세 못내서 쫓겨나 길바닥에 나앉기 직전인 청년실업자 주인공. 이 주인공은 어느날 우연히 별로 친하지 않은 아는 사람을 만나 알약을 하나 받습니다. 주인공은 그 약을 하나 먹어 보는데, 이 약에는 인간의 뇌효율을 놀랍게 높여 주는 효능이 있어서 먹은 사람이 초능력에 가까운 지능을 갖게 해 줍니다. 그리하여, 주인공은 청년실업자에서 하루 아침에 의욕 넘치는 청년으로, 업계에서 사랑받는 인재로, 백만장자로 자꾸만 인생살이의 사다리에서 높은 단으로 치솟아 올라가게 된다는 것이 이 영화의 전반입니다. 이후, 이 영화는 도대체 이 약의 정체, 부작용, 급작스런 변화를 겪은 주인공의 운명이 어떻게 될 지 보자는 것으로 흘러 갑니다. (뉴욕 맨하탄을 배경으로) 마법 같은 신기한 것이 평범한 사람 앞에 떨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The Amazing Spider-Man, 2012)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The Amazing Spider-Man, 2012)

게렉터블로그|2012년 7월 17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독특하고 특이한 초능력 영웅 이야기들도 꽤 많이 나온 이 판국에 그냥 정통파로 밀어 붙이는 이야기였습니다. 평범한 고등학생인 주인공은 어느날 우연히 스파이더맨 같은 초능력을 손에 넣게 되고, 처음에는 이런저런 장난이나 치다가 결국 가면을 쓰고 도시를 위협하는 악의 무리와 맞서 싸우는 영웅이 된다는 것입니다. 특징을 찾자면 스파이더맨이 되기 전의 상황을 약간 오래 그려내는 듯한 면이 살짝 있었다고 생각 합니다. (달빛이 쏟아지는 뉴욕을 배경으로, 포스터) 연출도 중용을 지키는 점이 강했다고 생각 합니다. 이런 전통이 있는 만화의 인물을 가져 오는 경우라면, 만화의 추억이 살아 나도록 아주 복고적으로 가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완전한 재창조라는 느낌이 들도록 사실적이고 현

헤이와이어 (Haywire, 2011)

헤이와이어 (Haywire, 2011)

게렉터블로그|2012년 7월 10일

2011년작 영화 "헤이와이어"는 특수 임무 수행 요원이라고 할 수 있는 무적의 여자 주인공이 누명을 쓰고 몰려서 혼자 도망다니면서 악당들과 싸우고, 왜 자기가 누명을 썼는지 밝히고 누명을 벗으려고 노력하는 이야기 입니다. 여자 주인공의 싸움 실력을 나타내는 장면이 많은 편이지만, 대체로 싸움장면이나 추격전 장면이 화려하거나 긴장감 넘친다고 한 것과는 거리가 있다고 느꼈습니니다. 언뜻보면 차갑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비정한 음모의 세계를 풍자적으로 보여주는 듯하기도 한데, 끝까지보면 별로 그렇지도 않은 영화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요즘 막 개봉한 영화입니다. (주인공 등장) 이 영화는 우선 시작하면 한 평범한 마을의 식당에서 남녀 주인공이 대화를 하며 밥을 먹으려는 장면으로 출발합

미쓰GO (2012)

미쓰GO (2012)

게렉터블로그|2012년 6월 30일

"미쓰GO" 영화의 첫장면은 다음 장면이 어떻게 될 지 흥미로운 시작이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다음부터 재밌으라고 하는 이야기들은 대부분 다른 할리우드 영화에서 본 듯한 것들이었습니다. 영화 도입부는 주인공이 과거의 충격 때문에 신경증적인 증상으로 고통을 받는 소시민, 외톨이로 혼자 일상생활도 잘 하지 못할 사람인데, 어찌저찌해서 정체불명의 범죄 음모의 소용돌이에 휩싸인다는 내용으로 넘어 가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영화가 시작된 지 한 3분, 4분이 못되어서 영화 포스터가 일종의 속임수라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이 영화에는 포스터처럼 고현정이 솜씨 좋은 멋쟁이 꾼으로 나오지도 않고, 심지어 고현정이 "미쓰 고"도 아니고, 미쓰 고라는 사람이 나오지만 그 미쓰 고라는 사람이 주인공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