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트리스 (Limitless, 2011)
By 게렉터블로그 | 2012년 7월 19일 |
![리미트리스 (Limitless, 2011)](https://img.zoomtrend.com/2012/07/19/b0056924_5005683011423.jpg)
방세 못내서 쫓겨나 길바닥에 나앉기 직전인 청년실업자 주인공. 이 주인공은 어느날 우연히 별로 친하지 않은 아는 사람을 만나 알약을 하나 받습니다. 주인공은 그 약을 하나 먹어 보는데, 이 약에는 인간의 뇌효율을 놀랍게 높여 주는 효능이 있어서 먹은 사람이 초능력에 가까운 지능을 갖게 해 줍니다. 그리하여, 주인공은 청년실업자에서 하루 아침에 의욕 넘치는 청년으로, 업계에서 사랑받는 인재로, 백만장자로 자꾸만 인생살이의 사다리에서 높은 단으로 치솟아 올라가게 된다는 것이 이 영화의 전반입니다. 이후, 이 영화는 도대체 이 약의 정체, 부작용, 급작스런 변화를 겪은 주인공의 운명이 어떻게 될 지 보자는 것으로 흘러 갑니다. (뉴욕 맨하탄을 배경으로) 마법 같은 신기한 것이 평범한 사람 앞에 떨어
프로메테우스 (Prometheus, 2012)
By 게렉터블로그 | 2012년 6월 12일 |
![프로메테우스 (Prometheus, 2012)](https://img.zoomtrend.com/2012/06/12/b0056924_4fd5ca3a74ce5.jpg)
정통 SF 물에서 먼 외계 행성에서 벌어지는 일을 신비로운 고대의 신화와 연결 시키는 일은 꽤 잦은 편이라고 생각 합니다. SF 거장들의 대표 단편 격으로 꼽히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최후의 질문"이나, 아서 클라크의 "동방의 별" 부터가 그러니 말입니다. 그러니 만큼 이 영화 "프로메테우스"도 그런 부류의 정통 SF물들과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 있어 보이는 영화였다고 생각 합니다. 이 영화 내용은 인간 보다 훨씬 발전한 기술을 가진 외계인이 오랫 옛날 지구에 찾아 와서 인간을 만들었는데, 그것을 발견한 사람들이 인간을 만든 외계인을 찾아 가 본다는 것입니다. (프로메테우스 우주선) 이 영화 내용은 그 외계인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행성에 도착하면서 본격적으로 진전 됩니다. 무슨 까닭인지 이 행성은
후궁: 제왕의 첩 (2012)
By 게렉터블로그 | 2012년 6월 14일 |
![후궁: 제왕의 첩 (2012)](https://img.zoomtrend.com/2012/06/14/b0056924_4fd8638a0bbe1.jpg)
조여정을 앞세우고 있는 궁중사극 영화 "후궁"은 어찌저찌하다가 선대 임금이었던 배다른 형님의 후궁인 조여정과 지금 임금, 그리고 임금의 어머니가 대립하고 여기에 조여정의 과거 애인이었던 내시 등등까지 모여서 삼각관계, 사각관계로 암투를 벌이며 모의 하고, 누명 씌우고, 바람 피우고, 밤에 잠자리에 찾아 가고, 죽이니 살리니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매우 많은 부분에서 60년대 한국영화인 "내시" 의 영향이 역력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조여정) (1968년작 "내시"의 여자주인공과 임금) 일단 이 영화를 끝까지 보고나서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 대목은 이 영화에서 재밌게 보여 주겠다는 소재와 소재들을 이어나가는 줄거리가 갈리는 부분이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일단 이 영화에서는 궁중에서 암투를
미쓰GO (2012)
By 게렉터블로그 | 2012년 6월 30일 |
![미쓰GO (2012)](https://img.zoomtrend.com/2012/06/30/b0056924_4fedb052305e0.jpg)
"미쓰GO" 영화의 첫장면은 다음 장면이 어떻게 될 지 흥미로운 시작이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다음부터 재밌으라고 하는 이야기들은 대부분 다른 할리우드 영화에서 본 듯한 것들이었습니다. 영화 도입부는 주인공이 과거의 충격 때문에 신경증적인 증상으로 고통을 받는 소시민, 외톨이로 혼자 일상생활도 잘 하지 못할 사람인데, 어찌저찌해서 정체불명의 범죄 음모의 소용돌이에 휩싸인다는 내용으로 넘어 가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영화가 시작된 지 한 3분, 4분이 못되어서 영화 포스터가 일종의 속임수라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이 영화에는 포스터처럼 고현정이 솜씨 좋은 멋쟁이 꾼으로 나오지도 않고, 심지어 고현정이 "미쓰 고"도 아니고, 미쓰 고라는 사람이 나오지만 그 미쓰 고라는 사람이 주인공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