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스파이더맨 (The Amazing Spider-Man, 2012)
By 게렉터블로그 | 2012년 7월 17일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The Amazing Spider-Man, 2012)](https://img.zoomtrend.com/2012/07/17/b0056924_5003f6a298a4f.jpg)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독특하고 특이한 초능력 영웅 이야기들도 꽤 많이 나온 이 판국에 그냥 정통파로 밀어 붙이는 이야기였습니다. 평범한 고등학생인 주인공은 어느날 우연히 스파이더맨 같은 초능력을 손에 넣게 되고, 처음에는 이런저런 장난이나 치다가 결국 가면을 쓰고 도시를 위협하는 악의 무리와 맞서 싸우는 영웅이 된다는 것입니다. 특징을 찾자면 스파이더맨이 되기 전의 상황을 약간 오래 그려내는 듯한 면이 살짝 있었다고 생각 합니다. (달빛이 쏟아지는 뉴욕을 배경으로, 포스터) 연출도 중용을 지키는 점이 강했다고 생각 합니다. 이런 전통이 있는 만화의 인물을 가져 오는 경우라면, 만화의 추억이 살아 나도록 아주 복고적으로 가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완전한 재창조라는 느낌이 들도록 사실적이고 현
[나이트메어 시네마] B급의 언저리에서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7월 11일 |
시사로 본 나이트메어 시네마입니다. 사실 단편선류를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라라랜드의 리알토 극장에서 엮인다는 말에 혹했네요. ㅎㅎ B급 공포물이 5개라 좀 많다 싶으면서도 뭔가 그래도 있겠지 싶었는데... 그냥 나열수준으로 끝나서 아쉽습니다. 물론 미키 루크의 번들번들한 캐릭터가 살려주긴 하는데 그냥 수집으로 가는건 감독이 너무 많아서 그런건지 흐음~ 그래도 B급다운 맛은 있는 편이고 약간 고어한 슬래셔를 제외하면 사실 공포 수위도 낮아서 가볍고 안전하게(?) 볼 수 있는 영화네요. 공포영화 매니아라면 실망할 듯 ㅎㅎ 거 좀...거...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알레한드로 브뤼게 감독의 The Thing in the Woods 옛날 환상특급같은
배틀쉽 (Battleship, 2012)
By 게렉터블로그 | 2012년 4월 17일 |
![배틀쉽 (Battleship, 2012)](https://img.zoomtrend.com/2012/04/17/b0056924_4f8c296e3fb7d.jpg)
"배틀쉽"의 내용은 외계인 우주선이 태평양에 떨어지고 그 근처에 있던 미국의 군함이 있는데, 그 군함에 타고 있던 실력 있지만 문제아인 장교가 주인공이 되어 우주선과 싸운다는 것입니다. 싸우는 줄거리만 뽑아보면 좀 재미 없습니다. 외계 우주선과 싸우는 법이란 것이 "죽을 때까지 계속 대포를 쏘면 되고, 1대일로 만났을 때는 주먹으로 계속 때려서 이빨이 날아갈 때 까지 패면 된다."로 요약 됩니다. 이런 것은 비웃음으로 웃기려고 하는 만화 장면 같습니다. 그런데 그러면서도 이 영화에는 비웃음을 넘어서서 재미있는 구석도 꽤 있었습니다. 저는 그 이유 중에 중요한 부분이 이 영화가 "미해군 홍보 영화"다운 면을 갖고 있고, 그걸 살려 내는 게 특징이 되는 때가 있었기 때문 아니겠나 하는 생각을 한 번 해 봅니다.
리미트리스 (Limitless, 2011)
By 게렉터블로그 | 2012년 7월 19일 |
![리미트리스 (Limitless, 2011)](https://img.zoomtrend.com/2012/07/19/b0056924_5005683011423.jpg)
방세 못내서 쫓겨나 길바닥에 나앉기 직전인 청년실업자 주인공. 이 주인공은 어느날 우연히 별로 친하지 않은 아는 사람을 만나 알약을 하나 받습니다. 주인공은 그 약을 하나 먹어 보는데, 이 약에는 인간의 뇌효율을 놀랍게 높여 주는 효능이 있어서 먹은 사람이 초능력에 가까운 지능을 갖게 해 줍니다. 그리하여, 주인공은 청년실업자에서 하루 아침에 의욕 넘치는 청년으로, 업계에서 사랑받는 인재로, 백만장자로 자꾸만 인생살이의 사다리에서 높은 단으로 치솟아 올라가게 된다는 것이 이 영화의 전반입니다. 이후, 이 영화는 도대체 이 약의 정체, 부작용, 급작스런 변화를 겪은 주인공의 운명이 어떻게 될 지 보자는 것으로 흘러 갑니다. (뉴욕 맨하탄을 배경으로) 마법 같은 신기한 것이 평범한 사람 앞에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