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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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east Road trip #10

Dulcet |2019년 12월 18일

이번 로드 트립의 목적지이자 동생이 지내게 될 주 (state), Virginia. 워싱턴이나 뉴욕은 가봤어도 버지니아는 처음이라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얘네 인종차별 문제가 왜 이렇게 심하니. 캘리포니아에 익숙하다보니 가끔씩 이 나라가 얼마나 개떡같을 수 있는지 깜빡깜빡한다. 가장 큰 문제가 있었던 버지니아 동네는 꽤 멀다. 버지니도 땅덩이가 엄청 크더라. 거기다 동생은 위험한 동네에 있는 게 아니지만 그래도 걱정되는건 어쩔 수 없지. ㅠㅠ 버지니아에 도착하기 전 들린 파네라. 대학원 다니면서 진짜 엄청 먹어서 한동안 안먹고 싶었는데 ㅎㅎ그래도 이래저래 나름 괜찮은 체인점이다. 패스트푸드보다는.. 응.. 비교할 수 없지. 샐러드랑

Southeast Road trip #9

Dulcet |2019년 12월 15일

어제 몰아치던 폭풍은 어디로 갔는지 아침이 되니 쨍쨍하게 해가 나왔다. 비가 와서 좀 시원해지려나 했는데 여전히 더운 남부의 여름날씨. 오늘은 조지아에서 하루 쉬었다 가는 날인데 동생이 한식이 너무 먹고 싶다고 해서 아침부터 코리아타운이 있는 동네까지 운전해 나왔다. 우리 호텔에서는 프리웨이로 한 40분 정도. 수많은 식당 리뷰를 보고 또 보고 골라서 갔다. 반찬! 신난다. 반찬만 봐도 신나는 상황. 육개장은 맛있었는데 제육볶음이 실패였다.고기를 잘못 재놓은건지.. 무슨 일이 난건지...비빔밥 용도 아니고 완전 조각이 나서 젓가락보다는 숟가락을 써야하는게 나을판;한두점 뒤적거리다가 너무 불만족스러워서 직원

정신없는 남부 Road trip

Dulcet |2019년 7월 12일

백수인데 정신이 없다.. 돈을 펑펑 써서 그런가. 동생이 갑자기 이사를 하게 되는 바람에 플로리다에 갔다 사방팔방을 돌아다니고 어저께 돌아왔다. 며칠 뒤 시험인데. 파핳. 돌아다니면서 공부하면 되지, 라고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떠들면서당차게 플로리다에 갔다가 아, 이건 아닌데 싶었지만 이미 늦었다. 사진이고 뭐고 다 정리해야되는데 밀린걸 보니 내년 봄쯤 쓰지않을까 싶다. 뭐, 시험은 또 보면 되지만 (또 본다고 공부를 더 하지는 않을 것 같음) 동생 보고 이사도 도와주고 둘이 같이 로드트립은 언제 다시 할 수 있을지 모르니까.사실 플로리다에 가는 것 까지는 괜찮았는데 플로리다에서 버지니아로 바로 가는것 대신 뉴올리언즈에 가서 7/4 Independence day를 즐기고 가자는 동생의 플랜에 찬

뉴브런즈윅(NB):산넘고 물건너 바다로-2일차(HLFX+350)

뉴브런즈윅(NB):산넘고 물건너 바다로-2일차(HLFX+350)

Boundary.邊境|2018년 7월 2일

* 이 글은 7월1일, 여행 6일차 저녁 퀘벡(Quebec)의 또 다른 b&b 숙소의 2층 구석방에서 지쳐 잠들다 일어나 어딘가에서 울려퍼지는 불꽃놀이 소리를 들으며 씁니다. 해피 캐나다 데이. ------------------------------------------------------------------------------------------------------------- 1. Campbellton 달리고 달려도 길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름다운 해변 풍경이 살풍경한 고속도로의 연장선으로 바뀌면서 저는 조금씩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더웠습니다. 여름이니 더운건 당연하다고 이야기 하시겠지만 축복받은 노바스코샤의 여름은 햇볕은 뜨겁지만 언제나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