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나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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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에서> - 당신과 나의 별자리
개념은 이웃관계외에 다른 규칙을 갖지 않는다고 읽었습니다. 그런데 홍상수 감독의 영화들은 이제 그렇게 규칙을 갖는 듯 합니다. 개념이라 해도 좋고 이념이라 해도 괜찮겠습니다. 그의 영화는 벤야민이 강조했던 것처럼 바로 이념의 별자리 입니다. 모든 요소들이 그런 별자리를 이루는 모습으로 파악될때, 형상들은 배분되고 또 구제된다고 했는데 바로 그의 영화입니다. 에서 고현정이 한 대사처럼 우리가 의식해야 알 수 있는. 위대한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그의 영화에 출연 했는데 - 갠적으로는 샤브롤 감독의 을 가장 좋아합니다 - 매우 "즐거운" 현상 입니다. 반복은 같은것의 재생산이 아니라 차이의 능력이다. 또한 반복은 규칙성이 정렬되는 과정이 아니라, 특이성들이 응결되
다른 나라에서 (In Another Country)
생각해보니 홍상수 영화로는 꽤 오랜만에 보는 영화였다. '오! 수정' 이후로 건너뛴 영화들이 많다보니... 크게 좋은지 모르겠고 그냥 소품 정도. 머리 빠개지도록 상징 분석하고 유추하고 이런 거 안하고 봤다. 공부시키는 영화는 이제 별로다. 그러려고 만들었는지 몰라도 내식대로 보고 이해하기로. 편하게 키득거리면서 봤다. 이자벨 위페르가 나오고 그녀가 1인 3역을 한다. 대화가 주로 영어로 전개되는데 극 중에서도 그녀는 프랑스여자로 나오기 때문에 말하자면 제 3의 언어로 대화하는 셈이다. 이 부분이 흥미롭다. 모국어가 가지는 섬세함이나 은유는 다 사라지기 때문에 표현들이 직접적이고 거칠어서 감각의 뼈대가 그대로 드러난다. 푸훗, 대사들이 진짜... 손발이 다 오그라들어서 없어지는 경험... 근데 외국 사
[다른 나라에서] 세가지 색깔의 안느와 만나는 흥미로운 이야기
감독;홍상수 주연;이자벨 위페르,유준상,윤여정임상수 감독의 과 함꼐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출품된 홍상수 감독의 영화 이 영화를 개봉하고 나서야 보게 되었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의 출연으로 개봉전부터많은 관심을 받은 영화 이 영화를 개봉하고 나서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3가지 색깔의 안느의 모습과함꼐 3가지 색깔의 같은듯 다른 이야기를 만날수 있었다는 것이다..첫번쨰 안느는 프랑스의 잘 나가는 영화감독 두번쨰 안느는 자동차 회사 부사장의 처이자 문수와
[씨네21]안느, 이것은 당신을 위한 노래입니다
이를테면 첫 번째 에피소드의 도입부, 그러니까 영화 전체의 도입부이자 예고편으로도 사용된 그 장면에서 유준상이 안느에게 불러주는 그 노래를 들어보라. "안느, 이것은 당신을 위한 노래입니다. 안느, 당신은 아름다운 이름을 가졌군요. 비가 오네요. 그러나 비가 오네요. 안느는 등대에 가고 싶습니다. 그러나 비가 내리고 안느는 춥습니다. 당신은 등대에 가기를 원하나요? 그러나 우리는 몰라요. 우리는 몰라요. 안느, 안느, 안느." 이것은 홍상수가 이자벨 위페르에게 들려주는 노래이면서 이 영화가 안느에 대한 영화임을 분명히 밝히는 선언이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이 영화의 우화적 정황을 압축해 보여주는 후렴구이기도 할 것이다. '비가 오고 우리는 춥다, 생의 등대를 찾아야만 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이 어디 있는
![[1년 전 오늘] 250608 인천 무의도 덕점방파제 바다루어낚시 - 장대, 광어](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084366-20250608122254.jpg)
![[CV] [Comi] '終末のハーレム ファンタジア' (종말의 하렘 판타지아) 17권. 그동안 SAVAN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084386-ECA484EBA6ACEC979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