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안느, 이것은 당신을 위한 노래입니다
Post
원문 보기 →[씨네21]안느, 이것은 당신을 위한 노래입니다
이를테면 첫 번째 에피소드의 도입부, 그러니까 영화 전체의 도입부이자 예고편으로도 사용된 그 장면에서 유준상이 안느에게 불러주는 그 노래를 들어보라. "안느, 이것은 당신을 위한 노래입니다. 안느, 당신은 아름다운 이름을 가졌군요. 비가 오네요. 그러나 비가 오네요. 안느는 등대에 가고 싶습니다. 그러나 비가 내리고 안느는 춥습니다. 당신은 등대에 가기를 원하나요? 그러나 우리는 몰라요. 우리는 몰라요. 안느, 안느, 안느." 이것은 홍상수가 이자벨 위페르에게 들려주는 노래이면서 이 영화가 안느에 대한 영화임을 분명히 밝히는 선언이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이 영화의 우화적 정황을 압축해 보여주는 후렴구이기도 할 것이다. '비가 오고 우리는 춥다, 생의 등대를 찾아야만 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이 어디 있는
Related Posts
3 posts
소금왕 박평식도 움직였다, 영화 '메소드연기' 별점 6점에 담긴 파격적인 의미
영화 팬들이라면 이 분의 별점 하나에 가슴이 철렁하거나 환호해본 적 있으실 겁니다. 바로 ‘소금왕’으로 불리는 박평식 평론가 이야기인데요. 평소 코미디 장르라면 유독 박한 평가를 내리기로 유명한 그가, 최근 개봉한 한 영화에 6점이라는 놀라운 점수를 줬다고 해서 온라인 커뮤니티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과연 어떤 매력이 까다로운 그의 마음을 움직였을까요? 오늘은 2026년 3월 18일 개봉해 평단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고 있는 영화 메소드연기에 대해 깊이 있게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박평식의 6점, 왜 이렇게 난리일까? 박평식 평론가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 활동한 최고참 평론가이자, 씨네21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이죠. 그의 별점 철.......

"아가씨였던 그녀가 유모차를?" 10년 논란 끝에 전해진 김민희 근황 충격
충무로의 여신, 이제는 유모차를 끄는 엄마로? 여러분, 영화 '아가씨'에서의 그 독보적인 분위기를 기억하시나요? 한때 대한민국 영화계의 상징적인 뮤즈로 불리며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배우 김민희 씨의 소식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화려한 레드카펫 위가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일상 속 모습이라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과거의 신비로운 이미지를 뒤로하고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사실 김민희 씨는 그동안 대중의 시선에서 다소 떨어져 홍상수 감독과의 작업에만 몰두해 왔었죠. 그래서 그녀의 일상적인 모습은 베일에 싸여.......

'유모차 함께 밀던 두 사람', 육아현장 홍상수 '불륜' 김민희 근황 화제 포착
'유모차 함께 밀던 두 사람', 육아현장 홍상수 '불륜' 김민희 근황 화제 포착 최근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근황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작품이 아니라 유모차와 함께한 일상 장면이 중심이었는데요... 공항 목격담에 이어 하남 공원에서의 산책 모습까지 이어지면서, 두 사람의 현재가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난 흐름처럼 보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장면이 왜 다시 화제가 되었는지, 그리고 그 안에 담긴 맥락을 차분하게 살펴보려 합니다... 공원에서 포착된 장면, 일상이 드러난 순간 하남 미사숲공원에서 아들과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홍상수 감독이 유모차를 밀고, 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