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히 사게 되는 고전 영화 DVD 입니다. 솔직히 케인호의 폭동이라 써 있긴 합니다. 옛날 제목이 저거인거 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이 타이틀이 리핑판이다 보니 일부러 제목을 달리 썼다는 느낌도 들더군요. 이런 영화가 거의 다 그렇듯, 서플먼트 기록은 없습니다. 확인 했을 때, 예고편이 다였네요. 디스크 이미지는 표지 재탕 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이 영화는 안 봐서 정말 뭐라고 말 하기 힘든 영화이긴 하네요.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재벌 라라비 가문의 운전사 토마스(존 윌리엄스 분)의 딸 사브리나(오드리 헵번 분)는 가문의 차남 데이빗(윌리엄 홀덴 분)을 짝사랑합니다. 사브리나가 데이빗의 무관심에 괴로워 자살을 기도하자 데이빗의 형 라이너스(험프리 보가트 분)가 구합니다. 사브리나는 2년간의 파리 유학 후 완전히 다른 여자가 되어 라라비 가문으로 돌아옵니다. 재벌 형제 좌지우지 노동계급 여성 빌리 와일더 감독이 각색, 제작, 연출을 맡은 1954년 작 ‘사브리나’는 사무엘 A. 테일러의 희곡 ‘Sabrina Fair’를 영화화했습니다. 노동 계급의 매력적인 여성과 재벌 가문 형제의 삼각관계를 묘사한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반세기도 훨씬 이전의 작품이지만 ‘사브리나’는 최근 한국의 재벌
사실 이런 타이틀의 경우에는 좀 아쉬운 물건이긴 합니다. 다른 것보다도 그냥 해외에서 정식 블루레이를 살까 했는데, 기다리는 것도 그렇고 좀 힘들어서 말이죠. 케이스 디자인은 그래도 리핑판 중에서는 나쁘지 않은 편이기는 합니다. 서플먼트가 있다고는 나오는데, 예고편 정도가 다라고 봐야 하는게 더 맞더군요. 디스크 이미지는 앞면 그대로 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고전 영화를 계속 사들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