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 하우스 (The Silent House.2010)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2년 4월 17일 |
![사일런트 하우스 (The Silent House.2010)](https://img.zoomtrend.com/2012/04/17/b0007603_4f8c168b3aec3.jpg)
2010년에 우르과이에서 구스타보 헤르난데즈 감독이 만든 스릴러 영화. 제작 국가는 우르과이지만 언어는 스페인어다. 내용은 로라와 윌슨 모녀가 일거리를 가지고 잠시 고향에 돌아왔다가 마땅히 지낼 곳이 없어, 윌슨이 친구인 니스터가 소유한 폐가에서 며칠 지내기로 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1940년대에 우르과이에서 생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문구와 함께 시작되면서 영화 쇼트 구성 방법 중 하나로 1~2분 이상의 쇼트가 편집 없이 길게 진행되는 롱테이크 기법으로 촬영됐다. 러닝 타임 80분이 단 하나의 쇼트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카메라가 주인공 로라의 뒤를 쫓아가며 촬영을 했다. 작은 폐가를 무대로 해서 등장인물은 달랑 네 명 밖에 안 되며 제작 예산은 6만 달러 밖
[관전평] 5월 29일 LG:롯데 - ‘김현수 결승타’ LG 짜릿한 9회 2사 후 역전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5월 29일 |
LG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한 주를 출발했습니다. 29일 사직 롯데전에서 9회초 2사 후에 터진 김현수의 싹쓸이 2타점 2루타로 5-3으로 승리했습니다. 윌슨 6이닝 3실점에도 ND 선발 윌슨은 6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의 퀄리티 스타트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0-0이던 3회말 윌슨은 중전 안타로 출루한 선두 타자 문규현의 2루 도루를 지나치게 의식하다 번즈를 상대로 몸쪽 제구가 듣지 않아 3:1에 몰린 끝에 좌전 안타를 맞았습니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전준우에 던진 초구 몸쪽 공이 중전 적시타로 연결되어 0-2가 되었습니다. 0-2가 유지된 5회말도 흐름이 비슷했습니다. 선두 타자 번즈를 상대로 2:2에서 유강남이
[관전평] 9월 17일 LG:롯데 - ‘윌슨 7이닝 무실점 9승’ LG 2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9월 17일 |
LG가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17일 잠실 롯데전에서 윌슨과 김현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9-1로 완승했습니다. 라모스 발야구, 빅 이닝 이끌어 LG 타선은 2회말 선취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이닝 시작과 함께 박용택과 이천웅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가 되자 양석환의 희생 번트로 1사 2, 3루가 되었습니다. 최근 번트 지시가 많지 않았던 류중일 감독의 승부욕이 엿보이는 장면이었습니다. 유강남의 2루수 땅볼 타점으로 LG가 선취 득점했습니다. 이날의 결승타입니다. 3회말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으로 출발해 빅 이닝을 만들었습니다. 라모스의 역할이 결정적이었습니다. 2사 후 좌월 안타로 출루한 라모스가 배터리의 견제가 느슨한 틈을 타자 2루 도루를 깜짝 성공시켰습니다. 김현수의 좌전 적시
Mandy (2018)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8년 6월 30일 |
![Mandy (2018)](https://img.zoomtrend.com/2018/06/30/b0116870_5b37c95f25a76.jpg)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 판토스 코스마토스 감독의 새로운 작품입니다. 왠지 슬슬, 니콜라스 케이지 분이 B급 영화라고 아무 영화에 출연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완성도가 저조해도 인상적이고 실험적인 영화에 출연한달까. 특히 판토스 코스마토스 감독 영화는 [비욘드 블랙 레인보우]를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이 분은 비주얼이 주는 심상으로 승부하는 감독입니다. 주제들을 70년대에서나 볼 법한 뉴에이지 심상을 곁들여 추상적 표현에 도전하는 감독이죠. 인터뷰 하는 거 보면 심한 B급 영화덕후이기도 하고 (...) 다만 이번 작품은 플롯이 좀 단순해보여서 전작보단 덜 지루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헤로인을 빤 [매드맥스]같달까요. 거기에 니콜라스 케이지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