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이 영화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나름 좋아하는 영화여서 말이죠. 이 영화 감독이 자그마치 루소 형제입니다. 인생 망한 사람들이 금고 터는 영화죠. 디스크는 적당히 나왔습니다. 어딘가 한국 디스크 같지는 않지만, 한국어가 정상적으로 표시 되어 있습니다. 속지도 있습니다. 다만 내용은 이게 다 입니다. 그래도 영화가 좋은 데다가, 인터뷰 영상도 한글자막이 다 들어가 있으니 뭐......
펀펀무비-웰컴 투 콜린우드금고 털어본 적 있으세요? 팔에 문신을 온통 휘감아도 섹시한 조지 클루니보다도 콜린우드 떨거지들이 모여 만든 어설픈 드림팀이 더 멋지다. 상황은 다르지만 그들에게는 '당장은 하류층이지만 한탕해서 콜린우드를 벗어나보겠다'는 공통적인 목표가 있다. 목표(건수)를 위해 돌진하는 귀여운 도둑들의 <웰컴 투 콜린우드>를 털어보자. *주의! 'fun fun movie' 코너에 썼던 칼럼이라 줄거리와 재미 위주로 쓴 텍스트입니다. 금고털이학 개론 어느 영화에서건 남의 금고를 몰래 여는 사람들은 천부적인 감각만 있으면 어떤 금고라도 열 수 있는 것처럼 묘사된다. 늘 등장하는 소품이면서도 언제나 우스운 청진기를 금고에 대고 드르륵 비밀번호를 찾는 금고털이범. 옛날 금고의 잠금 장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