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봉한 신데렐라를 보고 왔습니다. 사실 저를 비롯한 적지 않은 분들이 신데렐라보단 앞에 포함된 겨울왕국 열기를 더 기대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처음부터 감상평 : 겨울왕국 열기를 써야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극장을 찾았으니까요. 우선 겨울왕국 열기에 대해 말씀을 드리자면 최근에 발표된 속편 제작 발표와 함께 작년까지 넘치던 겨울왕국의 마력을 이어줄만큼 충분한 매력을 자랑합니다. 7분의 짧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전편의 오마주가 꽉꽉 들어차 있어 팬이라면 보지 않으면 후회할 정도의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거기에 원작에선 볼수 없었던 엘사의 모습이라던가 한결같은 안나, 크리스토프, 스벤, 그리고 겨울왕국 엔딩에 이어서 이젠 머리위에 구름도 몸의 일부가 된 올라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