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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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란> - 역사는 현세를 비추는 거울인 것임을

<전,란> - 역사는 현세를 비추는 거울인 것임을

(2024/10/20 : 넷플릭스) '김상만' 감독의 은 역사의 어느 한 시기를 뭉텅 베어와 거기에 창작을 가미해 완공된 사극들의 목표가 어디에 있는지를 명확히 드러내는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그건 어쩌면 각본을 쓰고 제작을 맡은 '박찬욱' 감독의 시선이 닿는 지점과도 일치하는 것이라 추측해 볼 수 있겠지요. 쉽게 말해 이건 전쟁의 시기엔 자신이 지켜야 할 백성을 남겨 놓고 도망쳤던 주제에 민병들에 의해 전화의 불길이 잡히자 부끄럼 없이 돌아와 다시 고혈을 쥐어짜는 데에 집중했던 왕 '선조'의 시대를 길어 올려 현세를 조명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는 이야기라 볼 수.......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진정성이란 무엇인가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진정성이란 무엇인가

새날이 올거야|2014년 12월 31일

지금부터 써내려가는 글엔 스포일러가 포함됐을 수 있으니 읽는 분의 주의를 요하는 바다. 사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너무 뻔하다. 일반적인 동양인의 신체 구조로는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의 탁월한 목소리를 타고난 배재철이라는 한 성악가가 유럽 오페라계에서 실력을 인정 받아 승승장구, 정상에 오르며 전성기를 맞이하던 찰나 갑작스레 찾아온 갑상선암 때문에 성대의 신경이 끊기고 목소리를 잃은 뒤, 각고의 노력 끝에 다시금 무대에 서게 된다는 이야기 구조다. 물론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그렇다면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는 무얼까? 이런 뻔한 스토리를 어떠한 방식으로, 또한 어떻게 풀어나가느냐가 관건이 될 듯싶다. 그러다 보니 조건반사와도 같이 어떤 한 사람에게 시선이 고정된다.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 실화의 영화화, 결코 쉽지 않다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 실화의 영화화, 결코 쉽지 않다

※ 본 포스팅은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활동 중인 테너 재철(유지태 분)은 오페라 무대에서 인정받으며 아내 윤희(차예련 분)와 어린 아들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냅니다. 하지만 갑작스런 성대 이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게 된 재철은 갑상선암 판정을 받고 성대의 상당 부분을 절개합니다. 더 이상 노래를 부를 수 없게 된 재철은 좌절합니다. 사와다와의 우정 인상적 김상만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The Tenor Lirico Spinto)'는 서정적(Lirico)이며 압도적(Spinto)인 테너였지만 암으로 목소리를 잃고 재기를 위해 몸부림친 성악가 배재철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주인공 배재철은 물론 아내 이윤희의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성악가 배재철의 환상적인 노래, 영화적으로는 아쉬움이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성악가 배재철의 환상적인 노래, 영화적으로는 아쉬움이

오페라 역사상 아시아에서 100년에 한 번 나올만한 목소리라 영국 '더 타임즈' 평했던 우리나라 성악가의 실제 있었던 감동실화를 다룬 클래식 음악 영화 시사회와 뜻밖의 주연배우 무대인사를 비올리스트 친구(옛 청음제자)와 보고 왔다. ​유지태, 차예련, http://songrea88.egloos.com/5417040 의 김상만 감독이 자리하여 첫 시사회 기념으로 선물증정과 배우 관객과의 기념촬영까지 열기를 끌어 올려 놓고 간 후 6년이란 제작기간과 스케일 넘치고 웅장한 해외로케이션의 대작, 본 영화가 시작되었다. 동양인으로서 갖기 힘든 최고의 테너 '리리코 스핀토'(서정적이고 압도적인 음색으로 두 능력을 모두 갖은 테너)로 세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