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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 칠국지(1995)

뿌리의 이글루스|2022년 2월 16일

1995년에 PC통신 천리안 유저 ‘BABYJEEP(김석암)’이 MS-DOS용으로 만든 공개 게임. 내용은 서기 2002년 한국에서 월드컵이 열리던 해에 한반도가 여섯 개의 나라로 나누어져 정권욕에 불타던 ‘전두환’이 경상도를 거점으로 모반을 일으키고, 서울경기는 ‘김영삼’, 강원도는 ‘박정희’, 전라도는 ‘김대중’, 충청도는 ‘이순신’, 제주도는 ‘장보고’ 등이 거병하여, 대전을 거점으로 삼은 ‘주인공(디폴트 네임 없음)’이 역적들을 물리치고 한반도를 통일하는 이야기다. 줄거리에 요약한 모반, 역적 등의 표현은 어떤 정치색을 갖고 쓴 것이 아니라, 실제 게임 타이틀 화면에 뜬 줄거리에 나온 걸 요약한 것이다. 게임 내에 나오는 나라가 6개이고 플레이어의 나라까지 합쳐서 총 7개니

[DOS] 요괴촌 (1994)

뿌리의 이글루스|2021년 10월 11일

1994년에 사설 BBS를 이용하던 ‘이명규(ID: 드림박스)’ 유저가 만든 아마추어 개발 공개 아케이드 게임. 허큘리스 그래픽 전용 게임이다. 내용은 ‘용감이’가 요괴촌에서 요괴들을 피해다니며 십자가를 모으는 이야기다. 게임 사용 키는 화살표 방향키 ←, →(좌우 이동), ↑, ↓(사다리 오르내리기), ALT키(점프), SPACE BAR(십자가 던지기), F10키(게임 종료 및 타이틀 화면으로 돌아가기)다. 총 36개의 라운드(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게 후술할 ‘판 만들기’로 만든 라운드를 플레이하는 것이라서 게임 엔딩의 개념은 따로 없다. 게임 목표는 라운드 내에 있는 ‘십자가(키 아이템)’를 다 모으는 것이고, ‘물음표

[DOS] 아랑전설 3 v3.0 (1995)

뿌리의 이글루스|2018년 12월 15일

1995년에 INDRA 유저가 MS-DOS용으로 만든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 내용은 SNK에서 1995년에 만든 아랑전설 시리즈의 3번째 작품 ‘아랑전설 3’를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으로 만든 것이다. 본작은 ‘Screen Adventure Books’라는 프로그램으로 만든 작품으로 엔딩 이후에 나오는 개발 후기 때 개발자가 연습 삼아 만든 것이란 멘트가 나온다. ‘테리 보가드’를 주인공으로 삼아 ‘밥 윌슨 < 홍푸 < 진숭수 < 진숭뢰(

[DOS] 사무라이 쇼다운 - 텍스트 모드 (1993)

뿌리의 이글루스|2018년 12월 15일

1993년에 ‘L.T.J’ 유저가 만든 텍스트 대전 공개 게임. 내용은 일본 SNK의 대전 액션 게임 ‘사무라이 쇼다운’을 PC용 텍스트 버전으로 만든 것이다. 텍스트 게임이지만 XT는 지원하지 않고, AT(286), 386, 486을 지원한다. 타이틀 화면이 따로 없어서 언제 개발됐는지 표시가 되어 있지 않지만, 파일 생성 날짜를 보면 1993년으로 기록되어 있고, 원작 ‘사무라이 쇼다운’ 1탄이 1993년에 아케이드용으로 발매한 걸 생각해 보면 딱 그 시기에 맞춰 만들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사무라이 쇼다운 1이 1993년에 나왔으니 그 이전에 본작이 만들어졌을 리는 없다) 486까지 지원하는 만큼, 컴퓨터 학원 시대의 게임이라기 보다는 가정용 컴퓨터 시대의 게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