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원문 보기 →[DOS] 요괴촌 (1994)
1994년에 사설 BBS를 이용하던 ‘이명규(ID: 드림박스)’ 유저가 만든 아마추어 개발 공개 아케이드 게임. 허큘리스 그래픽 전용 게임이다. 내용은 ‘용감이’가 요괴촌에서 요괴들을 피해다니며 십자가를 모으는 이야기다. 게임 사용 키는 화살표 방향키 ←, →(좌우 이동), ↑, ↓(사다리 오르내리기), ALT키(점프), SPACE BAR(십자가 던지기), F10키(게임 종료 및 타이틀 화면으로 돌아가기)다. 총 36개의 라운드(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게 후술할 ‘판 만들기’로 만든 라운드를 플레이하는 것이라서 게임 엔딩의 개념은 따로 없다. 게임 목표는 라운드 내에 있는 ‘십자가(키 아이템)’를 다 모으는 것이고, ‘물음표
Related Posts
3 posts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스테이지 모음
Arctic Dream(빙하의 꿈) 기믹: 무한맵 크리스마스 배경 Arena 기믹: 벽맵 철권 4의 동명의 맵을 BGM와 세트로 리메이크 TTT 2 오프닝 배경으로도 등장했는데, 원래 윌리엄스 자매 vs 레이븐&쿠니미츠 1세였으나 갑자기 지면을 뚫고 트루 오거, 그리고 하늘에서 엔젤이 난입하여 괴수 배틀이 되어버림. Bountiful Sea(풍요로운 바다) 기믹: 벽맵 일명 어선맵 배경맨으로 깃발 흔드는 간류가 등장. 간류가 자신이든 상대든 대전 캐릭터로 나오면 배경맨으로 미등장 Coastline Sunset(해안선 일몰) 기믹: 벽맵 석양 아래 해안가 마을을 배경으로 한 콘솔 전용 맵 Condor Canyon(콘도르 캐니언) 기믹: 벽맵, 발코니꽝 아랫층에 외계인들이 나오.......

곡괭이가 부족해 - 왕가의 계곡
보유한 게임 중에 무슨 뜻인지 알쏭달쏭한 제목이 있었다. ‘킹스밸리’라고 쓰여 있었는데, 젤리 이름 같기도 하고 과자 이름 같기도 했다. 한참 뒤에야 그것이 ‘왕가의 계곡’의 영어 이름 임을 알게 되었다. 이 게임에서의 나는 탐험가가 되어 각 스테이지에 있는 보석을 모아야 한다. 가장 큰 문제는 미이라다. 그 놈들은 나를 끝까지 따라오는데, 닿는 순간 죽기 때문이다. 보석은 종종 땅이나 벽 속에 묻혀 있기도 하다. 그럴 때면 곡괭이로 파야 하는데, 스테이지마다 주어지는 숫자가 정해져 있다. 따라서 조작 실력이 좋은 것만으로는 부족했다. 아무리 미이라를 잘 피하고 움직여도 곡괭이를 낭비하는 순간 클리어할 수 없는 상황이 되.......
동생 실종 사건 - 너구리
오락실에 다니는 것은 나만의 비밀이었다. 부모님은 물론이고 가정부 누나와 동생, 심지어 동네 친구들도 모르고 있었다. 드디어 개구리 첫 판을 깨던 날, 자랑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사실이 슬퍼졌다. 만약 어른들이 알게 된다면 다시는 오락실에 갈 수 없을 것 같았다. 고민 끝에 나는 공범을 만들기로 했다. 동생이었다. 그 애도 이런 멋진 놀이를 알게 되면 좋을 거야. 가끔 같이 가도 좋겠지. 나는 치밀하게 계획을 세웠다. 가정부 누나가 정신없는 날, 동생을 데리고 슬쩍 빠져나가 오락실에 간 것이다. 동생도 눈을 반짝이며 좋아할 줄 알았는데, 이 공간의 분위기가 무서운 것 같았다. 동생을 안심시키기 위해서 플레이한 것이 너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