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S] 요괴촌 (1994)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1년 10월 11일 |
1994년에 사설 BBS를 이용하던 ‘이명규(ID: 드림박스)’ 유저가 만든 아마추어 개발 공개 아케이드 게임. 허큘리스 그래픽 전용 게임이다. 내용은 ‘용감이’가 요괴촌에서 요괴들을 피해다니며 십자가를 모으는 이야기다. 게임 사용 키는 화살표 방향키 ←, →(좌우 이동), ↑, ↓(사다리 오르내리기), ALT키(점프), SPACE BAR(십자가 던지기), F10키(게임 종료 및 타이틀 화면으로 돌아가기)다. 총 36개의 라운드(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게 후술할 ‘판 만들기’로 만든 라운드를 플레이하는 것이라서 게임 엔딩의 개념은 따로 없다. 게임 목표는 라운드 내에 있는 ‘십자가(키 아이템)’를 다 모으는 것이고, ‘물음표
[DOS] 데몬의 분노 (Wrath of the Demon.1990)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5년 12월 10일 |
1990년에 Abstrax에서 개발, Ready Soft에서 아미가, 아타리 ST, CDTV, 코모도어 64, MS-DOS용으로 발매한 횡 스크롤 액션 게임. 원제는 ‘레쓰 오브 더 데몬’. 국내 출시명은 ‘데몬의 분노’다. 내용은 마법사 안쓰렉스가 왕국을 지배하기 위해 데몬을 소환했는데 역으로 데몬에게 죽임을 당하고 데몬이 부하 괴물들을 불러내 왕국을 폐허로 만든 뒤 동면에 들어갔는데.. 세월이 흘러 왕국이 재건되니 데몬이 깨어나 공주를 납치해가고 왕국을 다시 파괴하려고 하자 국왕이 데몬을 물리칠 용사를 모집한다는 친서를 전령을 통해 보냈다가, 전령이 데몬의 부하들에게 살해당하고 우연히 그곳을 지나가던 주인공이 전령의 시체와 함께 친서를 발견해 사건의 전말을 알고서 국왕을 찾아가 데몬 토벌
[WIN95] 컴백 태지 보이스 (199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8월 26일 |
1997년에 ‘아담 소프트’에서 개발, ‘BMG’에서 윈도우 95용으로 발매한 액션 게임. 인기 그룹 가수 ‘서태지와 아이들’을 소재로 삼았는데 게임 발매 시기와 관련 기사에 따르면 국내 최초의 연예인 주인공 게임이라고 한다. 내용은 음악의 여신 ‘뮤지’의 딸인 ‘아스파샤’는 ‘서태지’에게 음악적 영감을 주었고, 아스파샤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으려면 신계의 보물인 ‘펜타클’이 필요했는데. 악의 화신 ‘발세브라’가 아스파샤를 납치하고 펜타클을 빼앗아 다섯 조각으로 쪼개어, 다섯 마왕에게 나누어 주자. 서태지가 아스파샤를 구출하고 펜타클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서태지와 아이들이야 원체 유명하지만, 본작의 퍼블리셔를 맡은 BMG는 게임 유통사가 아니라 메이저 음반사고, 개발
[DOS] 결전 테트리스(決戰俄羅斯.1990)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5월 19일 |
1990년에 대만의 SOFT WORLD(软体世界)에서 MS-DOS용으로 만든 테트리스 게임. 원제는 ‘결전아라사(決戰俄羅斯)’. 영제는 ‘페이스 투 페이스(Face to Face)’. 한글판 제목은 ‘결전 테트리스’. 컴퓨터 학원 시대 때 ‘더블 테트리스’라는 제목으로도 불렸다. 원제 결전아라사에서 아라사 뜻이 러시아의 한자말로 원조 테트리스가 소련에서 만든 게임이라서 그런 이름이 붙은 것 같다. 내용은 2인 대전을 중심으로 한 테트리스 게임이다. 게임 조작 키는 1P는 A, D(좌우 이동), W(블럭 회전), S(블럭 한 번에 떨어트리기), 2P는 화살표 방향키 ←, →(좌우 이동), 숫자 방향키 5(블럭 회전), ENTER키(블럭 한 번에 떨어트리기)다.